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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만드는법 미트볼이 들어간 색다른 카레라이스

조 은삼 2022. 9. 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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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맛있게 만드는법은 굉장히 다양하죠.

요즘엔 오뚜기 카레 외에도 마살라가 들어간

인도커리나 크리미한 일본커리까지,

저는 카레라면 가릴것 없이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어렸을적 한번씩 먹던 오뚜기 카레가

심하게 땡길때가 있더라고요.

제 생각은 이제 어디가 카레가 맞고 아니다를

떠나서 각기 다른 맛으로 인정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이번에 오뚜기 카레를 끓여 먹는데 좀 

색다르게 먹고 싶어서 수제 미트볼을 만들어

카레 안에 넣고 만들어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미트볼을 으깼을때 부들부들한 

고기 패티와 함께 밥을 떠먹을때 

그 궁합은 진짜...

카레라이스 만드실때 수제 미트볼도 함께

만들어 넣어보면 비주얼적으로도 그렇고

맛도 너무 좋아 이렇게 공유해봐요.


0. 재료

*미트볼 재료

소고기 다짐육

삼겹살

피망

계란

소금, 후추

생강, 마늘, 산초가루 (옵션)

 

*카레라이스 재료

오뚜기카레 분말

감자

당근

생수

 

1. 수제미트볼 만들기(고기 준비)

저는 냉동실에 소고기가 있어 이걸 다져서

사용했는데 다짐육 있으시면 500g 정도

바로 사용하시면 돼요.

미트볼 6개를 만들어줄 양이라 대충 

손바닥으로 다섯주먹정도 되는 양을

사용했어요. 이따가 삼겹살도 섞어줄거라서요

그리고 삼겹살도 정육점에 있는 한줄정도 되는

양을 다져서 소고기 위에 안착시켜주세요.

개인적으로 미트볼 같은 요리를 할때 

지방이 좀 섞이는걸 좋아해서 삼겹살을

섞어주는 편인데 소고기로만 만들어도 

무방해요.

 

피망 절반되는 양을 숭덩숭덩 다져가지고

함께 섞어주었어요.

수제미트볼 만드는법도 다양하기에 피망을

안넣으셔도 상관없고 다진 양파를 갈색으로

볶아서 넣어도 맛있어요.

저는 피망이 미트볼에 들어간 형태에서

카레라이스랑 궁합이 괜찮을것 같아 

냉장고에 있는 피망을 넣어줬어요.

 

이제 미트볼에 간을 해주면 되는데 소금이랑

후추는 조금씩 톡톡 털어 넣어주시면 돼요.

여기에 마늘, 생강, 산초 가루가 있어 

넣어줬는데요. 이건 일반적으로 갖고 있지

않은 집도 많아서 굳이 안넣어주셔도 돼요.

다만 생마늘이나 생강 등이 있으면 

한두개 다지셔서 넣어주시면 미트볼이 

훨씬 더 풍미가 좋아져요.

또 산초가루가 집에 있으신 분들도 

반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더 맛있는 

미트볼을 즐기실 수 있어요.

 

갖은 재료가 다 들어갔으면 잘 섞어주시고

 

본인이 원하는 크기로 잘 치대서 

미트볼을 만들어주면 끝이에요.

조금 작게 해서 여러개 만들어도 좋고 

크게 해서 눈에 띄는 형태로 만들어도

상관 없어요.

고기를 치댈때만 귀찮아도 좀 여러번 치대서 

구웠을때 균열이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훨씬 더 수월하게 구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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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트볼 굽기

카레를 만들 냄비에 바로 미트볼을 구우셔도

되고 코팅이 잘 되어있는 후라이팬에 

구우신 다음에 끓는 카레에 넣어도

무방해요.

그만큼 카레 만드는법은 다양하기에...

저는 카레를 만들 냄비에 미트볼을 먼저

굽고 단계적으로 쌓아가는 방식을 

택했어요.

 

우선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주고 

기름이 달궈지면 미트볼을 올려 구어주세요.

그리고 한면이 어느정도 익을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신 후에 조금씩 

굴려주시면서 다른 면을 익혀주시면 돼요.

기름에 닿은 면이 충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굴려주면 미트볼이 깨질 수 있으니 

이 점만 생각하시면 돼요.

 

3. 카레라이스 야채 넣기

미트볼의 겉면이 알맞게 익으면 안에를

익혀야 되서 약불에 두고 다른거 준비하면서

한번씩 굴려주기면 하면 돼요.

그래서 여기서부터 카레에 들어갈 야채를

준비해줬어요.

먼저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미트볼을 굽던 팬에 넣어주고,

 

그 다음에 감자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팬에 넣어줬어요.

이게 카레라이스 속에 있는 야채 크기의

취향이 다들 달라서 본인 취향의

크기로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야채도 감자나 당근 외에도 다른거 

넣고 싶으시면 넣으시면 돼요.

아무튼 야채까지 들어갔으면 한번 

뒤적뒤적 볶아주고 생수를 부어서

한번 끓어오르게끔 두시면 돼요.

물을 넣는 양은 나중에 카레를 넣고끓이면서 졸아드는 것까지 생각해서자작한것보다 조금 더 위로 오게 부어주시면 돼요.물양이 모자르더라도 나중에 추가하면 되니홍수만 만들지 않으면 될 것 같아요.

 

물이 끓으면 오뚜기 카레를 농도와 간을봐가며 넣어주시면 됩니다.저는 귀찮아서 끓는물에 넣고 거품기로휘져어줬는데 저러면 뭉친게 나올수도 있어서그릇에 가루를 잘 풀어주고 넣어주면 뭉치지 않을거에요.

 

이건 집에 토마토 살사소스가 있어 넣어본건데카레 만드는법 생각할때 한번씩 토마토를 넣고 만들어 먹은 적도 있거든요.그 생각에 두스푼 정도 넣어줬는데맛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네요.이정도는 생략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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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가루를 넣고 어느정도 점성이 생겼으면

불을 끄고 앞위에 얹어주면 

카레 만드는법 끝.

집에 파슬리 가루가 있어 카레라이스 위에

올려줬어요. 

항상 음식 마무리 위에 초록색이 올라가면

푸릇푸릇하이 예쁘거든요.

쪽파 초록 부분도 송송 썰어서 올려줘도

예쁠것 같아요.

 

미트볼 카레라이스를 만들어서 이렇게

고기를 부수고

 

밥과 야채를 들어 카레와 함께 드셔보세요

이거 정말 맛있거든요...

수제 미트볼 만들기가 조금 귀찮긴 하지만

시간만 있다면 만든 후엔 뿌듯하기도 하고

분명 드셨을때 다음에 또 만들고 

싶어질거에요.

근데 시간 없거나 진짜 귀찮으시면

마트에 있는 미트볼 넣어서 만들어도

좋을것 같고요.

그리고 미트볼 카레라이스는 오뚜기 카레가

아니더라도 다른 카레와 섞여도 맛있으니

다양한 카레 만드는법 참고하셔서

맛있는 식탁 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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