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만드는법 원조 밥도둑 반찬 오리지널 스타일로
계란말이 만드는법
원조 오리지널 스타일로 즐겨요
예전에는 집반찬으로나 술집 안주로는 기본 야채 계란말이가 주를 이뤘는데 요즘엔 식재료도 다양해지고
응용된 버전도 많아지다 보니 명란 계란말이, 치즈 계란말이, 일본식 계란말이 등
여러 계란말이 만드는법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저도 여러가지 방법의 계란말이를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어릴때 밥반찬으로 먹은
야채 계란말이에 케첩을 뿌려 먹는 스타일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클래식한 계란말이 반찬으로 만들어서 다함께 즐겨봐요
0. 재료
계란 3알
물 종이컵 반컵가량
소금
후추 (옵션)
대파
당근
식용유
1. 계란깨기
먼저 계란 3알을 까고 부드러움을 더해주기 위해 생수를 종이컵 반컵가량 되게 넣어주세요.
계란 3개는 꽤나 두터운 계란말이 한줄정도 만들 수 있는데 이때 추가로 몇 줄 더 만들고 싶으심
2배수 3배수 늘려서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2. 야채 썰어 넣기
어릴적 반찬으로 먹던 계란말이는 단연 야채 계란말이었는데요,
제 기억에 의거해서 대파와 당근을 잘게 썰어 넣어주었어요. 야채 계란말이는 홍색 당근이 들어가야
찐 아니겠습니까😁😁
꼭 당근과 대파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넣고 싶은 야채가 있으면 그거 넣어주시면 돼요.
본인에게 가장 맛있는 부재료가 결국 제일 좋은 계란말이 만드는법이니깐요~
김들어간 계란말이도 예전에 많이 먹었던것 같네요ㅋㅋ
간은 기본적으로 소금간만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후추향을 좋아해서 후추도 추가했어요.
3. 계란말이 만들기 (불조절)
기름을 두른 팬을 강불로 쎄게 달군 후 연기가 살짝 나려하면 불을 끄고 계란물을 1차적으로 부어주세요.
너무 많이 부으면 안익는 부분이 발생하니 얇게 팬바닥이 안보일 정도로만 부어주심 돼요.
그리고 불을 다시 켜서 약불로 맞춰주세요!
그리고 계란물을 붓기전에 한번 더 저어서 넣어주셔야 해요. 소금으로 간을 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금이 제대로 안 섞일 수도 있어서 한번 젓고 부어주셔야 해요 😉
계란 밑바닥이 타지 않을정도로 약불의 상태에서 익혀주면서 뒤집기 편하게 각 사이드에 젓가락을 넣어
조금씩 들어놔주세요.
저는 집에 사각 코팅팬이 있어서 이걸 사용했는데 그냥 둥근 팬에 사용하셔도 돼요.
윤석열 당선인은 집사부일체에서 스텐 프라이팬을 사용하셔서 진짜 엄청 잘 만드시더라구요
ㅋㅋㅋ
암튼 어떤 프라이팬을 쓰더라도 본인에게만 편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었어여!
윗부분이 60%정도 익어가기 시작하면 그때가 바로 계란말이를 뒤집어 줄 타이밍!
조금 찢어져도 괜찮으니 젓가락, 뒤집개 등을 동원해서 1차적으로 몇차례 뒤집어서 틀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계란물을 입혀서 두텁게 만들어주기 위해 다시 끄트머리로 밀어주세요.
여기서 기름이 부족해보이면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하심 돼요. 불은 계속 약불입니다~
팬이 너무 달궈졌다 싶으면 불 한번 껐다 가주셔도 돼요.
4. 계란물 덧입히기
처음에 계란물을 부었던 만큼 또 얇게 추가로 계란물을 붓고 이어서 부쳐야 하기 떄문에
1차적으로 틀을 만들었던 계란말이를 살짝 들어서 계란물들이 아래로 들어가게 해주세요.
이 작업을 계속 반복하면 이렇게 두툼한 계란말이가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약불 상태에서 끄트머리에서 누르고 세우고 하면서 칼각을 만들어주셔도 돼요.
진짜 계란말이 만드는법은 불조절, 계란 뒤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리해보면 처음에 팬 달굴때만 강불이도 나머지는 다 약불에서 하시면 돼요.
그리고 찢어지는거 겁나서 너무 소심하게 뒤집고 하면 더 모양이 안나오니
조금 찢어져도 되니깐 과감하게 뒤집어주는 게 좋아요~!
5. 계란말이 썰기
완성된 계란말이를 도마로 옮겨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심 돼요.
이때 계란말이가 살짝 식어야 잘 썰리니 조금 식혔다가 썰어주는 게 좋아요~
통으로 된 계란말이를 보니 1~2년전에 어떤 기계안에 날계란 넣으면 원통 모양의 계란바 만들어주던
기계가 생각나네요ㅋㅋㅋ
sns 보면 많이 올라왔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여 갑자기 생각났어요.
기호에 맞게 케첩 등을 뿌려서 드시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채 계란말이에 케첩 뿌려 김치와 먹는걸 제일 좋아해서..
그리고 혹시 술집 안주로 계란말이 나오는거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예전 어렸을땐 계란말이 안주가 싸가지고 이거 하나 시켜서 술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막 대왕 계란말이도 있어서 그거 하나면 그날 안주는 걱정 끝이었는데ㅋㅋㅋ
파김치와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계란말이.
오늘 이렇게 어렸을적 집 반찬으로 또는 백반집 반찬으로 나오던 오리지널 야채 계란말이 만드는법
함께 해봤는데요.
명란 계란말이, 치즈 계란말이 등 여러 계란말이 만드는법 있지만 저처럼 오리지널 야채 계란말이
좋아하시는 분 있을거라 생각해 공유해봤어요.
오늘 점심이나 저녁 식탁에 어떤 반찬을 올릴지 고민 되신다면 오랜만에 야채 계란말이
올려보는거 어떠세요~
아래 영상으로도 달걀말이 만드는거 첨부해둘테니 보고싶으신 분들은
재생 버튼 눌러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