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이 만들기 뽀얗고 바삭한 김말이튀김
김말이 만들기
뽀얗고 바삭하게 김말이튀김 만들기
요즘에는 떡볶이 관련 가게가 굉장히 많이 생기면서 분식집이나 길거리 떡볶이를 먹는 빈도가 많이 줄었는데,,,
예전에는 떡볶이를 시키면 무조건 튀김으로 김말이튀김을 하나씩은 꼭 담아 같이 먹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저는 개인적으로 유명 회사의 떡볶이보다 시장이나 길거리 떡볶이와 김말이튀김을 사다 먹을 정도로
그 옛날맛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사실 김말이튀김이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이것저것 따졌을때는 사먹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만
괜히 집에 김이랑 당면이 있으니 한번 김말이 만들기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근데 만들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혹 저처럼 한번 만들어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만들었던 김말이튀김을 한번 공유해보려구요.
바로 같이 튀겨봐요 🤗
0. 재료
김
당면
당근
아무 부위의 고기
*밑간
간장
설탕
맛소금
*튀김옷
밀가루
감자전분
얼음
1. 김말이튀김 속재료 준비
김말이 만들기 전 가장 먼저 김말이튀김에 들어갈 속재료를 준비해줄건데,
당근은 채를 썰어도 좋지만 식감적으로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들어가면 주재료를 방해 안할것 같아
위와 같이 작게 썰었어요.
아, 그리고 가장 먼저 당면을 찬물에 불려주세요. 사실 김말이튀김을 몇개 만들지 몰라서
정확히 어느정도만 하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반주먹정도 사용했을때
7~8피스 정도의 김말이가 나오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김말이튀김에 고기도 함께 들어가면 맛있을것 같아 집에 있는 대패삼겹살을 구워
가위로 당근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줬어요.
고기를 한번 볶다가 당근을 넣어 한번 볶아 수분을 날려준 후에
당면과 함께 김말이튀김 속재료 준비에 사용하실 볼에 담아놔주심 됩니다.
2. 김말이 당면 삶기
당면은 오래 불리면 좋으니 전날 불려 놓으셔도 되고 김말이 만들기로 마음먹은 후 의식하는 한
가장 먼저 불려놔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넣고 당면의 색이 투명해지면
건져서 한 3cm정도 되는 길이로 숭덩숭덩 썰어준 후에 아까 당근과 고기를 넣어둔
볼에 넣고 다함께 섞어주심 돼요.
도마와 칼을 사용하기 싫으시면 볼에 담고 그냥 가위로 대강 조사셔도 됩니다!
비율은 당면2 : 고기1 : 당근1 정도가 되었는데
먹어봤을 때 1 : 1 : 1 의 비율로 가도 무방할것 같네요.
3. 김말이튀김 속재료 밑간하기
김말이 속에 들어갈 재료에 밑간을 해줄건데 살짝 맛만 입혀준다는 느낌이라서 많이 할 필요는 없어요.
저는 간장 1t, 설탕 1t, 맛소금 한꼬집 정도를 넣었는데 7개 정도 만든 양에 들어간 양이니
여기서 더 많이 만드실 분들은 참고해서 배수로 넣으심 될 것 같네요.
밑간한 속재료를 잘 섞어준 후에
4. 김 위에 올려 말기
저는 김밥김을 사용했고 가위로 1/4 크기로 썰어 사용했어요. 김밥김을 사용하셔도 되고
그 뭐라 해야하지,, 조미김 말고 밥올려서 간장 찍어먹는 그 김 있잖아요. 이름을 모르겠네ㅋㅋㅠ
그거 집에 있으면 그거 사용하셔도 될거에요!
김말이 속재료를 넣을때 너무 많이 넣으면 말기가 쉽지 않으니 적당량 넣으시고
김이 말리는 끝부분에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물을 발라주세요.
그리고 나서 잘 말아주시면 됩니다.
5. 김말이튀김 반죽 만들기
반죽으로는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1 : 1의 비율로 섞어줬어요.
전분을 사용해 튀기게 되면 튀김의 색깔도 뽀얗고 좀 더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집에 튀김가루가 없고 밀가루가 있어 밀가루를 사용했는데 튀김가루가 있으신 분들은
튀김가루와 전분가루 2 : 1 로 섞어 사용하심 될거에요.
아 그리고 물을 ,,, 제가 따로 계량을 안해서 한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가면서
거품기로 풀어주면 주욱~ 하고 떨어지는 농도가 있어요.
그 농도로 사용하심 돼요. 사실 글로 쓰기 좀 어려운데 가장 하단에 영상 첨부도 해놓았으니
농도는 영상으로 한번 더 확인하시면 이해 되실거에요!
그리고 반죽에 얼음을 넣어주면 반죽이 차가워져 더욱 바삭해지니 집에 얼음 있으시면
몇알 넣고 잘 저어 바로 튀길 준비하시면 돼요.
6. 김말이 튀기기
기름은 170도 정도가 알맞으니 김말이 튀김옷 만드실때 불에 올려놔주세요!
김말이 튀기기 위해서 먼저 아까 잘 말아둔 김말이를 밀가루나 튀김가루에 덧입힌 후에
한번 톡톡 털어주세요.
그리고 만들어놓은 반죽에 푹 담갔다가 달궈진 기름에 튀겨주심 돼요.
사실 김말이 모양이 이쁘게 안잡혀도 어찌어찌 튀김옷을 묻혀서 튀기면 모양이 딱 잡히더라구요.
김말이 만들기에 모양이 너무 틀어진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일단 튀김옷 묻혀 튀겨내보세요!
그리고 사용한 기름을 재사용 한다고 해도 일단 집에 기름이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좀 그릏잖아요.. 빨리 치워버리고 싶고..
그래서 너무 깊게 튀기기 위해서 기름 많이 사용하지 마시고 저처럼 위에 조금 뜨더라도
뒤집으면서 아래 위 튀겨내도 바삭한 김말이튀김 나오니 너무 많이 사용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뭐 집에 미니 튀김기 같은거 있어서 사용하고 그대로 두면 되시면
딥프라잉 하면 되구요!
김말이 속재료는 아까 한번 볶고 삶기도 했고 속재료들이 익히는데 엄청 오래걸리진 않아서
튀김옷이 바삭하게 자리를 잡으면 건져주셔도 돼요.
기름기를 잘 뺀 김말이를 식탁위로 올리면 김말이 만들기 끝!
사실 김말이 속재료 자르고 볶고 당면 삶고 튀김에 얼음을 넣는 등 손이 굉장히 많이 간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 당면을 삶아 통통하게 만들거나 얼음을 넣어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 등
조금 디테일하게 손이 많이 가야 맛있는 음식이 완성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초간단 음식도 좋지만요!
이렇게 공유는 했지만 이거 말고도 여러 김말이 레시피 참조하셔서 본인에게 가장 편하고 맛나 보이는 방식으로
변형해서 맛있게 만들어 먹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아래 영상으로도 김말이 만들기 첨부해놓았으니 글 외에도
영상으로 한번 더 보고 싶으시면 참고하심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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