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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삼이식당기행

역삼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육관 방문후기

by 조 은삼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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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육관

👉 월~금 11:00 ~ 새벽 01:00

👉 , 11:00 ~ 23:00

오늘은 역삼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육관에 방문했어요. 사실 역삼 양꼬치집은 여기 경성양육관 한곳만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역삼역에서 약속이 있으신 분들이나 퇴근을 하시고 양꼬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대부분 이쪽으로 모이시더라구요.

물론 맛도 맛이지만 제가 두번 정도 방문을 했을때 역삼 양꼬치집은 여기뿐인가 싶었었어요.

 

무튼 여기 경성양육관은 과거에 이름이 경성양꼬치였나봐요. 어떤 글에는 경성양꼬치라고 되어있고 어떤 글에는 경성양육관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제 기억에는 근데 역삼에 가셔서 경성양꼬치든 경성양육관이든 지도에 검색하면 나왔던것 같아요.

가게에 도착을 해서 메뉴를 쭈욱 훑습니다. 물론 처음엔 양꼬치로 달릴 생각이지만 함께 곁들인 음식이나 나중에 먹을 음식도 대충 눈도장 찍기를 위해서 흐흐.

저희는 먼저 양꼬치 20피스랑 마라탕, 소주, 맥주 이렇게 시켰어요.

 

주문을 넣으면 기본으로 나오는 3찬을 가져다주십니다. 땅콩, 짜사이, 하나는 양배추 절임 그랬던것 같아요.

이 3찬은 대부분의 양꼬치집 가도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죠. 다만 짜사이는 가게마다 짠기가 달라서 저는 한번 맛보고 더 먹을지 안먹을지 정하는 편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에 담가둬 짠기가 다 빠진 상태에서 무친 짜사이를 좋아해요.

근데 짠기를 안뺀 식당도 있어 거기의 짜사이는 리필을 안하는 편ㅎ.. 물론 이건 개취!

 

그리고 주문한 술과 양꼬치를 가져다주십니다. 여기 역삼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육관은 사람들도 많고 주문량도 많아서 주문을 한 후 간혹 직원분이 까먹으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숯이나 고기가 나올때까지 술이 나오지 않아 갈증이 탈때가 있는데 술 바로 안가져다 주시면 한번 더 말씀하셔서 술부터 받아 목 적시는게 좋습니다ㅎ..

 

술로 한잔 목을 적시고 있으면 남자 사장님께서 곧바로 숯을 넣어주십니다. 경성양육관에 갈때마다 숯을 넣고 고기를 굽기 바빠 잘 못본건지 지금보니 숯 상태가 상당히 괜찮네요.. 이게 사람들 많은 비법인가

 

 

양꼬치 굽는 방법은 뭐 이젠 다들 아시죠?.. 저보다 다들 고수이실것 같은 느낌이..

저는 우선 가운데 것들 겉이 바삭하게 익으면 거의 바로 먹어버립니다.. 그래도 속이 80%는 다 익어 야들야들 너무 맛있거든요ㅠ

그리고 사이드에 있던거 중앙에 옮겨놓고 사이드에 새 양꼬치 올려두고 그 시간에 익은 중간에 양꼬치를 먹는 루틴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이건 저만 느끼는걸수도 있는데 양꼬치 집에 가면 뭔가 마음이 급해져요. 앞사람과 얘기는 하고 있어도 눈앞에 양꼬치가 타지 않을까 자꾸 만지게 되고 그걸 본 동행자도 계속 만지고,, 마음이 급해서 술도 금방 취하는 느낌이랄까

오히려 그래서 양꼬치를 다 먹고 다른 사이드 메뉴에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대화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양꼬치집 갈때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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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를 먹고 있으니 주문한 마라탕도 나옵니다. 사실 한국적인 입맛을 위해 조절 가능한 마라탕집에 비해 양꼬치집 마라탕은 마라 향이 좀 쎈편이잖아요. 여기 역삼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육관 마라탕 또한 마라향이 확 쳐줍니다..!

물론 이런 맛 극호ㅎ 양꼬치를 먹다 입가심겸 마라탕도 한번씩 먹어주고..

예전에 마라탕이 유행하기 전에 양꼬치집에선 건두부볶음에 양꼬치를 곁들여 먹는 조합을 좋아했었는데요

마라탕이 등장한 이후로는 마라탕속 마라향에 절여진 건두부와 함께 먹는 조합으로 취향이 바뀌었어요 흐흐

 

양꼬치를 다 먹고 추가 안주로 시킨건 지삼선. 지삼선도 쨌든 가지볶음의 일종이라 메뉴판에 가지볶음이랑 함께 있어 차이가 뭐냐고 여쭤봤었거든요. 감잔가 피망인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의 차이라고 하셨었어요. 정확히는 어떤 부재료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지삼선을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양념이 쎄지도 않고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게 술안주로 진짜 최고였어요.

꿔바로우 같은것도 좋지만 이렇게 지삼선 같은건 이런데 와야 제대로 된걸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먹다가 남으면 포장해 가실수도 있어요! 이런 말하면 누가 먹다가 남기냐고 하실 분들이 많지만 아무튼 남은 음식 포장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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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서비스로 주신 마파두부에요. 사실 이건 서비스라 다 먹느라 아마 지삼선을 남기게 됐던것 같은데

제가 양꼬치에 마라탕 지삼선까지 시켜서 서비스로 나온거 아니냐고 동행인에게 물었었거든요. 근데 예전에도 서비스로

나왔었던것 같다고 했어요. 이 마파두부 또한 짜지않고 간이 적당해서 밥 없이도 충분히 술안주로 즐길수 있었어요.

역삼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육관은 양꼬치 뿐만 아니라 이런 요리류들도 간이 다들 적당해 요리들을 시켜놓고

술을 즐겨도 좋을것 같아요.

 

양꼬치집은 대부분 1차로 많이 오기 때문에 초저녁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밤이 되면 또 빠지더라구요.

저희도 갈때쯤 되니 사람들이 빠져 한산해진 식당홀이었어요.

역삼쪽에 있으신데 양꼬치가 땡기시는 분들은 경성양육관 방문하시어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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