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겹살로 간단하게
멕시코 요리 타코 만들기를 해볼거예요
타코는 진짜 우리나라에서 길거리에
떡볶이를 팔듯이 멕시코 길거리와 식당엔
타코를 굉장히 많이 팔고 있어요
가격도 싸서 출출할때 동전을 들고
사먹으면 배도 채우고 맛도 채워서
늘 기분 좋게 먹었던 음식 중 하나였어요
근데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선 타코를
맛있게 하는 식당을 희한하게 찾기가
힘들어요... 음식 재해석을 잘하는 나라인데..
타코는 사실 또르띠야 위에 이것저것
많이 올리면 오히려 맛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간단하게 올릴것만 올려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으니 일단 바로 함께
만들어봐요!
0. 재료
삼겹살
양파
고수
또르띠야
요거트소스 (or 과카몰리)
토마토 살사
바베큐럽
1. 삼겹살 썰기
저는 타코 만들기 위해서 삼겹살을
사용해줬는데 통으로 굽는 게 육즙을
잘 머금을 것 같아 인터넷에서 통삼겹살
두줄 정도를 주문했어요
이게 스페인산인가 칠레산이라서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으니 저처럼 통으로
사실 분들은 인터넷으로 시키면 다음날
혹은 모레 금방 받을 수 있어요!
아니면 마트가셔서 얇은 걸로 하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해서 삼겹살을 가로로 총 네등분 정도로
잘라줬어요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하실 분들은
에어 프라이어에 들어갈 사이즈로
통 느낌이 나게 썰어주세요
2. 비비큐럽 뿌리기
그다음은 비비큐럽을 삼겹살 겉표면에
잔뜩 묻혀주시면 되는데요
이게 실제 멕시코에서는 여러 향신료와
소스를 넣고 고기를 구워낼테지만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고 또 가정집에서
간단하게 타코 만들기를 할거라 여러
향신료가 믹스되있는 비비큐럽을 뿌려서
사용을 해줄게요!
저는 협찬을 받은 럽을 사용했는데
그냥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아무거나
비비큐럽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고기 굽기
비비큐럽을 묻혀줬으면 다음은
고기를 구워줄 차례인데요
이때는 숯불 훈제로 구웠었는데 한번은
친구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웠는데
괜찮더라고요
80도 정도 약한 온도에서 30분정도
일단 고기가 다 익을 정도로 구워주신 다음에
고기가 다 익었는걸 잘라서 확인하신
후에 200도정도 온도를 올려 겉 색깔이
먹음직스럽게 날때까지 바짝
구워주시면 타코용 삼겹살 고기는
완성!
4. 토르티야 굽기
고기를 구워줄동안 사실 토르티야 굽고
여러 야채들 준비하고 하시면 돼요
마트에서 구매한 제일 작은 사이즈의
토르티야인데 전 멕시코 여행 당시
타코를 먹을때 늘 작은 사이즈의
토르티야로만 먹었어서 큰거는 어색해서
별로더라고요
뭐 이것도 본인 취향에 맞는걸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마른 팬에 약불로 앞뒤를 한번
구워내주시면 돼요
그리고 토르티야도 원래 옥수수 반죽이
진짜 맛있긴 한데 마트엔
밀반죽 뿐이더라고요ㅠㅠ.. 아쉽
5. 야채 준비
다음은 고기 위에 올려서 같이 먹을
야채를 준비해줄건데요
바로 생양파와 고수!
멕시코에서는 타코를 만들때 딱 고기 위에
고수와 생양파만 올리고 나머지는 취향껏
소스를 올려서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실제로 저도 우리나라 여러 타코집에 가서
먹어본 결과 그냥 생양파랑 고수만
올려서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하더라고요
뭔가 추가를 하면 할수록 맛이 없어지는
타코... 덜어냄의 미학이랄까요ㅋㅋ..
딱 즙이 나오기 전의 단계까지만
양파와 고수를 다져주시면 돼요
6. 소스 올리기
원래는 토르티야 위에는 아무것도 안바르고
바로 고기를 올리는데 전 요거트 소스를
발라줬어요 집에 아보카도가 없어서
과카몰리를 만들 수가 없어 뭔가
크리미한 게 필요했거든요
혹 아보카도가 있으시면 과카몰리 만드셔서
올리셔도 되고 과카몰리는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지 모르겠다면 그냥 시판용
제품 사세요!
솔직히 만드는 것보다도 노동력과
재료 대비 더 싸고 맛도 더 좋아요
에어프라이어에 넣은 삼겹살이 다 익었다면
꺼내어서 잘게 다져주시면 돼요
멕시코에 가시면 옆에서 열심히 고기를
다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ㅋㅋ
열심히 구웠는데 왜 다지냐 하실수도
있지만 다지는 게 타코 만들기의 꽃..
전부 다져가지고 올려서 먹어야 진짜
맛있거든요
다진 삼겹살을 토르티야 위에 올려주시고,
그 위에 양파와 고수를 올려주시면
타코 만들기 끝!
사실 삼겹살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놓고
야채를 다지기만 하면 되는거라 진짜
어렵지 않아요 타코
멕시코에선 늘 3개 이상의 소스가 항상
셀프바처럼 놓여있거든요
그래서 원하는 소스를 타코 위에 뿌려가지고
먹는 형식인데 저는 항상 초록색 매운
소스를 위에 뿌려서 먹었었어요
근데 그걸 직접 만들기는 어렵고
아직 괜찮은 제품을 찾지 못했어서
매운 토마토 살사를 늘 뿌려먹고
있는데요
엄청 매운 느낌은 아니라서 저거
뿌려 드시면 확실히 저 풍부한
타코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타코는 직접 손을 써서 반으로 접어 먹는
저 맛..
밀반죽인게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는 직접
옥수수 반죽을 해서 타코 만들기를
해보려고요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 요리나
이색 삼겹살 요리를 찾고 계시면 이번에
타코를 만드셔서 맛있게 식사해보세요!
'은삼이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바 만들기 Soba recipe & Ingredients (0) | 2023.06.28 |
---|---|
라볶이 만들기 Rabokki recipe & ingredients (0) | 2023.06.28 |
순대볶음 레시피 순대볶음 양념장 맵게 먹고싶다면 (0) | 2023.01.11 |
새우완탕면 만들기 새우완자탕 만드는법 색다른 새우요리 (0) | 2023.01.08 |
오징어볶음 레시피 물기없는 양념 만드는법 (0) | 2022.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