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만들기 여름엔 시원하게 냉국수 만들기

잔치국수 만들기
냉국수 만들기

우리나라에서 잔치국수를 안좋아 하는 사람은 거의 못본것 같아요. 물론 있을순 있겠지만!

시원하게 뽑아낸 멸치육수에 꼬소한 소면을 풀어 먹으면 그것만큼 행복한게 없죠.. 근데 여름철에 이 잔치국수 육수를 얼려

시원하게 먹는 냉국수도 진짜 맛있거든요. 어릴적 많이 먹었었나 군대인가 학교 급식이었었나..

냉국수를 자주 먹었었는데 진짜 이만한 새참이 없어요ㅠ 일 열심히 하고 뼛속까지 차운 국물 한사발 들이키면 크..

그 응사에서도 여름에 나정이 어머님이 시원하게 냉국수 말아주시는데 정우, 고아라 배우님들은 극중에서 다투고

성동일 배우님은 삶은 달걀 먹음직스럽게 드시던 씬이 생각났어요 지금.

암튼 오늘은 여름철 시원한 냉국수 한사발 함께 말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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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재료

*육수

육수용 멸치나 다시마, 육수팩 등

연두

소금

*고명용 야채 (원하는 야채 가능)

애호박

당근

부추

김가루

*국수 간장양념

간장

고춧가루

대파, 청양고추, 마늘

후추

참기름

깨소금

1. 잔치국수 육수 만들기

냉국수 만들기 첫번째로는 육수를 뽑아줘야 하는데요. 그래야 이걸 차갑게 얼려놓고 나중에 먹을수 있어서..

그래서 아침이나 점심 먹고 잔치국수 육수 먼저 만들어 놓은 후 저녁에 냉국수 준비해서 드셔도 좋아요.

함께 드실 인분수 고려해서 물양 잡고 불에 올리자마자 육수팩을 넣어주세요.

사실 육수팩도 기준이 없는게 진하게 뽑고 싶으시면 많이 넣으시면 되고 은은한 향이 좋으면 적당히 넣으시면 되기에,,

저는 1.5 인분 기준으로 2팩 넣은 후 연두 반스푼과 맛소금 1/4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여기에 무나 대파 같은거 함께 넣어서 육수 뽑으시면 더 시원하겠죠. 이건 기호에 맞게 뽑아주심 될 것 같아요.

 

다 뽑은 육수는 식혀줄 통에 담아 냉동고에 넣으시거나 얼음물에 넣고 쿨링하시면 되겠습니다.

2. 잔치국수 고명 준비

육수를 뽑는 시간동안 저는 냉국수에 들어갈 고명을 준비해줬어요. 

애호박, 당근, 부추 세가지를 준비했는데 뭐 오이를 넣으셔도 되고 삶은 달걀이나 지단을 넣으셔도 되고 냉잔치국수 만들기에 앞서  어떤 고명이 들어가면 맛있을까 생각하시며 고명 준비하심 될 것 같아요!

아님 냉장고에 굴러 다니는 야채들 처리겸 넣으셔도 좋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차가운 육수에 흐물흐물한 호박이 별로일것 같아 씨는 빼고 호박 채 썰어줬어요.

 

잔치국수 만들기 고명부분 나머지 당근도 채 썰어줄게요.

3. 고명 볶기

잘 썰어둔 고명은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사알짝만 두르고 달달달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당근과 애호박이 익었으면 부추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 함께 볶아주시면 됩니다. 부추는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불을 끄거나 약불에서 빠르게 볶고 숨이 죽으면

 

한쪽에 잔치국수 고명을 빼두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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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장양념 만들기

이건 진짜 개인취향의 영역인데 저는 국수를 먹을때 육수에 간장양념을 풀어 먹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혹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 있으심 참고하시고 냉국수 만들기에 간장양념 들어간게 싫다 하시는 분은 빠르게 스크롤 내리면 되겠습니다.

먼저 간장양념 안에 들어갈 야채는 대파, 마늘, 청양고추를 각각 1개씩 숭덩숭덩 다져줬어요.

 

냉국수 만들기 간장양념 첫째로 대강 종지나 그릇에 간장을 붓고 숭덩숭덩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한스푼, 후추는 두번 정도 털어넣어 주시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약간 넣어줬어요.

 

소스와 야채들 잘 비벼주시면 잔치국수에 들어갈 간장양념 만들기 끝!

여기까지 하면 이제 육수도 만들었고 간장양념도 만들었고 고명도 준비되었으니 냉잔치국수 만들기가 90%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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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합체

냉국수 만들기의 마지막 합체를 해줄 차례입니다. 잘 삶은 소면 위에 간장양념 한스푼 그리고 고명을 듬뿍 올려주세요.

마찬가지로 간장양념 풀어 드시는게 싫으신 분은 간장양념 안올리시면 돼요.

 

그리고 시원하게 살얼음이 낀 멸치육수를 그릇에 8부 9부 원하시는 만큼 부어주시면 돼요.

살얼음 만드는법은 이제 육수 온도가 떨어지고 얼기 시작할쯤부터 한번씩 확인하며 저어주면 시원한 살얼음이 껴요.

 

그리고 이제 면과 고명을 잘 풀어가 호로록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사실 냉잔치국수 만들기가 복잡해 보여도

육수만 뽑아놓으면 소면 위에 원하시는 고명 얹어 드시면 되거든요.

저도 냉국수 만들기 한번 해보고 너무 맛있어서 육수를 대량으로 뽑아놓고 한번씩 면만 삶아서 먹으려고요.

여름철 별미 시원한 냉국수 한사발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