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불고기 레시피 담백한 콩불 양념 만드는 법

콩나물불고기 레시피
콩불 양념 만드는 법

사실 이 레시피는 원래 콩불 레시피가 아닌 콩나물 조림을 만드려고 했었어요.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가 있는데 그 분이 콩나물 조림을 만들었는데 굉장히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콩나물은 무침으로만 하는줄 알았는데 조림이라니,,

사실 해물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에 해물이 빠지면 약간 그런 느낌일것 같긴 하지만!

암튼 그래서 그래서 콩나물 조림을 만드려 준비했는데 괜히 콩나물을 넣은후 냉동실에 있었던 삼겹살을 몇개 집어 넣고 싶었어요.

그래서 삼겹살을 몇개 넣었는데 이럴수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거 있죠. 콩나물의 양은 반이상 완전 쪼그라들고 남은건 거의 삼겹살이었어요. 삼겹살을 먹으며 콩나물을 곁들여 먹었던 기억,,

근데 또 신기하게 맛있다라는,, 너무 맛있게 먹어 이상하게 콩나물불고기 레시피로 얻어걸렸지만 담백해서 자꾸만 손이 갔던 콩불 양념 만드는 법 공유하고 싶었어요. 바로 만들러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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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재료

콩나물

삼겹살

대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연두

맛소금

설탕

1. 콩나물&삼겹살 볶기

기름을 두른 팬을 살짝 달군뒤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반팩정도 넣었을때 많이 졸아들어 삼겹살에 살짝 곁들이는 느낌만 나 한봉지 전체를 전부 넣으셔도 될것 같아요. 나중에 익었을때 양이 크지 않더라구요.

1인분 기준으로 콩나물 한팩을 전부 넣고 가족식사나 양을 늘리시려면 더 많이 넣으시는게 좋아요!

 

콩나물을 넣고 삼겹살이 들어갈 자리 확보를 위해 콩나물을 얇게 잘 펴주세요.

 

그 후에 삼겹살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 저는 처음엔 콩나물조림을 예상하고 만든거라 콩나물을 처음부터 넣어줬는데

나중에 너무 쪼그라든 형태가 싫으시면은 고기와 양념을 다 넣고 맨 마지막에 콩나물을 넣어주심 되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콩나물과 삼겹살을 볶은 다음에 만들었더니 쪼그라든 형태에서도 삼겹살과 함께 꼬독꼬독한 재밌는 식감을 느낄수 있어 오히려 좋더라구요. 아마 담번에 콩불을 만들때도 콩나물 양을 늘리지 넣는건 가장 처음에 넣고 볶아줄듯 해요!

 

이것 또한 양념을 고루 잘 넣을수 있도록 삼겹살과 콩나물을 고루 잘 섞어 펴주세요.

사실 콩불 양념을 그릇에 잘 계량을 해 넣으면 이 작업도 굳이 안해도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 양념통채로 그냥 넣다보니

이렇게 펴지 않으면 뭉칠 가능성이 있더라구요ㅎ..

2. 콩나물불고기 양념하기

콩불 양념 레시피

고춧가루 3 스푼

연두 1스푼

설탕 한스푼

맛소금 반스푼

다진마늘 한스푼

저는 이정도 양의 간을 해주었어요. 이정도 간을 해주니 양념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아서

나중에 먹었을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밥을 다 먹은 후에도 물을 계속 찾지도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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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넣고 졸이기

그리고 물을 넣어주시면 되는데 물양은 그냥 콩나불불고기에 자박자박 해질 정도만 넣어주고 센불로 올려 끓여주세요.

여기서 끓은 후에 양념 간을 보시면되는데 제가 요즘 간이 약해져 알려드린 양념 비율이 조금 약할수 있으니 만약 간이 약하다 하시면 본인 기호에 맞게 더 넣으시거나 뭐 간이 괜찮다 하시면 이 콩나물불고기 레시피 그대로 진행하셔도 좋아요.

 

콩불 양념과 물이 한데 잘 섞이고 팔팔팔 잘 끓기 시작하면 깨소금을 반스푼 정도 넣어주어 꼬소함을 추가해주세요.

혹 생각을 하셨을때 콩나물불고기 드실때 깨가 씹히는게 싫다 하시는분은 얼마든지 넣지 않으셔도 돼요!

이런 콩나물불고기 레시피도 있지만 어쨌든 본인 취향과 간에 맞춘 음식이 최고니깐요.

 

양념 국물이 조금씩 찐덕해지며 콩나물과 삼겹살 안으로 배여들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대파를 대강 숭덩숭덩 썰어 넣어주세요.

 

그리고 한소끔 팔팔 끓여주면 콩나물불고기 레시피 끝!! 간단하죠,, 사실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는게 그냥

팬에 콩나물과 삼겹살 볶다가 양념 때려넣고 물 넣고 팔팔 끓을때 대파랑 깨소금 넣어준뒤 졸여주면 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간을 해주실때 어느정도 좀 담백하게 해주는게 졸인 후 간이 맞아들겁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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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성

양념한 국물이 90% 콩나물과 삼겹살에 졸아들고 10%의 수분 정도만 남아 있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물론 팬채 그대로 먹어도 가능! 사실 저 삼겹살은 제가 이웃분께 받은 삼겹살인데 어디서 사셨는지 아직도 못물어보고 있어요.

이 삼겹살이 지방과 지방이 고르게 분포가 되어 있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삼겹살 비율이었거든요..

최근 삼겹살은 어떤건 지방밖에 없고 어떤건 살코기 밖에 없어 속상할때가 많은데 하루 빨리 여쭤봐야겠어요ㅠ

 

밥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쌈에 싸먹어도 맛있는 콩나불불고기 레시피! 오늘 함께 만들어봤는데 저녁 혹은 점심상에

메인 반찬으로 만들어 온가족 행복한 밥상 되시길 바랄게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