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진미채무침 만들기

우리나라 식문화는 메인요리 외에도 밑반찬이 많은걸로 유명하죠. 오죽하면 메인요리 없이 밑반찬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하니,,
저도 집떠나 자취를 할때 가장 좋아하던 식당이 백반집이나 함바집 이런곳이었어요. 그런곳에선 메인요리 외에도 맛있는 밑반찬이 가득하잖아요.
물론 요즘엔 물가가 엄청 올라서 식당에서 밑반찬 갯수도 줄고 있고 리필 횟수도 생긴다 라는 기사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정말 나중에는 밑반찬도 일본처럼 돈내고 시키는 문화가 생길수도 있을듯 해요.
암튼 오늘 만들 밑반찬은 오징어진미채인데요. 고추장양념에 무치면 밑반찬으로도 맛있고 또 물에 밥 말아먹을때 이것과 함께 곁들여도 맛있고
그리고 맥주안주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우리 국민반찬 고추장진미채무침 만들기 바로 시작할게요🥳
0. 재료
오징어진미채
청양고추
고추장
조청 혹은 물엿
진간장
참기름
통깨
1. 진미채 손질

고추장진미채무침 만들기 첫번째로는 진미채를 손질해줘야 하는데요. 진미채를 우선 물에 잘 씻어준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로 그냥 툭툭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청양고추 한개를 1/4 등분을 한후 썰어 넣어줬는데요. 고추장진미채무침에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매워지진 않고
뭔가 씹는 맛도 추가되고 진미채무침의 밸런스도 굉장히 좋아져요.
근데 다른 고추장진미채볶음 레시피들을 보니 대파를 넣으시는 분들도 있고 쪽파를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파를 넣는것도 청양고추와 비슷한 임팩트를 더하니 파를 넣으셔도 상관 없어요!
2. 고추장진미채무침 양념

진미채의 양은 세주먹정도 크게 잡았을때의 양이에요. 거기에 우선 고추장을 한스푼 넣어주시고



조청을 한스푼 넣어 단맛과 윤기를 진간장을 반스푼 넣어 간을 더해주고 참기름 한스푼을 넣어 향을 넣어줍니다.
사실 여러 고추장진미채무침 레시피에 마요네즈를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 제 입맛엔 마요네즈를 넣은 레시피는 안맞더라구요.
저는 딱 고추장, 간장, 조청 세개로 심플한 진미채무침이 손이 잘 가서 이렇게만 만들고 있어요.
물론 마요네즈가 들어간 진미채무침이 별로다 라는게 아니고 개인취향! 본인에 입맛에 잘 맞는 레시피로 무쳐 드시면 될것 같아요.
3. 무치기


고추장진미채무침 양념을 다 넣어줬으면 맛있게 무쳐주시면 됩니다. 사실 저는 고추장진미채 볶음이 아닌 무침으로 많이 해먹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팬을 쓰기가 귀찮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ㅎ..
저는 그냥 양념을 무쳐서 먹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맛있게 잘 무쳤으면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고소함을 높여주세요. 진미채를 먹을때 입안에서 통깨도 터지면서 더 맛있게 즐길수 있어요.

바로 드실건 접시에 담고 나머지는 락앤락 등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천천히 드시면 됩니다잉
저는 고추장진미채무침을 그냥 밑반찬 삼아 먹었었는데 한분이 물밥에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니 어렸을때 생각도 나고 아 맞다 물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지,, 라고 생각이 나서 바로 오랜만에 밥에 물말아 봤어요ㅋㅋ
제가 물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거의 유치원때 이후로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오랜만에 말아먹으니 새롭더라구요.
고추장진미채무침이랑도 잘어울리고!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진미채무침과 함께 물밥 드셔보세요 괘나 옛날 생각도 나고 맛났어요ㅋㅋ
암튼 밑반찬으로도 맥주안주로도 좋은 일미무침 만들어 맛있는 식사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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