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
바삭한 부추전 레시피
오늘은 메인 요리 뿐만 아니라 밑반찬으로도
활용하면 좋은 부추전을 만들어 보려해요.
사실 밭에 부추가 너무 많았어서 뭘 먹을까
생각을 했는데, 제 머리로는 부추전 밖에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아는 부추전 레시피는
생선이나 오징어를 함께 넣어 먹는
해물 부추전이 좀 익숙한데
야채들 밖에 없고...
그래도 꼭 해산물을 넣고 만들라는 법은
없으니까 이번에 야채로만 만든 야채부추전을
만들어 먹어봤어요.
근데 바삭하게 만드니 비빔면이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하더라고요.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 바로 시작할게요!
0. 재료
부추
양파
당근
부침가루
소금
생수
1. 야채 준비
부추전 레시피 가장 처음엔 이 요리의
주인공을 먼저 불러내야죠. 부추입니다.
부추를 한주먹 움켜집으니 부추전 한 두장을
부쳐낼 수 있더라고요.
1인분만 하시면 한주먹만 하시고 더 많이
하시려면 여기서 더 늘리시면 될 것 같아요.
부추전을 부치기 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되는데 저는 한 6cm 정도로
썰어준 것 같아요.
근데 편하신 크기로 썰어주세요.
부재료인 양파와 당근도 채썰어 준비해둘게요
양파는 반개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준비해서
채썰어서 부추 군단에 합류시켰어요.
양파는 금방 익어서 굵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당근 같은 경우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 최대한 얇게 썰려고
의식했어요.
양파는 크게 의식을 안 했지만 조화롭게
입안에서 씹으려면 얇게 썰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재료인 부추와 양파, 당근 비율을
생각해봤을때 3 : 1 : 1로 부쳐줬어요.
2. 반죽 만들기
부추전에 들어갈 야채들을 다 썰고 한곳에
담아줬으면 부침개 반죽을 만들텐데요.
사실 전 반죽을 만드는 방법은 다 다르잖아요.
반죽을 만들어 재료를 넣는 방식도 있고
재료를 먼저 팬에 굽다가 반죽을 붓는
방식도 있고 준비된 재료에 반죽을 만드는
방식도 있는데 저는 야채에 부침가루를
부어서 반죽을 만들어줬어요.
우선 부침가루를 종이컵 한컵 정도
넣어주세요.
부침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도 좋지만 부침가루가
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에 좋더라고요.
그리고 부침가루에 기본적으로 간은 되있지만
감칠맛을 좀 더 올려주고 싶어 맛소금을
티스푼 1/3 정도를 넣어줬어요.
혹 집에 맛소금이나 미원이 있으시면 조금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없으시면 사지 마시고 그냥 이대로
부쳐 드셔도 좋고요.
그리고 생수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생수를 부으면서 농도를 잡아줘서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지만 우선 종이컵 반컵 정도만
넣어서 잘 섞어보세요.
그럼에도 조금 뻑뻑하면 조금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만드시면 돼요.
이게 반죽은 처음부터 양을 많이 잡으면
농도를 맞추느라 물넣고 또 부침가루 넣으면서
계속 양이 늘어날 수 있어서 애초에 조금씩
추가하는 방식이 더 좋을거예요.
야채 위에 반죽을 하면 뭉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부침가루라 그런지 잘 풀리더라고요
그냥 손으로만 반죽을 했는데도...
농도가 저만치 나오면 바삭하게
부칠 수 있을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죽 또는 재료의
비율이 높은 부침개보다 재료들
사이사이에 적당히 반죽이 껴있는
부침개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반죽의 양도 적당히
만들어줬어요.
3. 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
저는 전을 부칠때 처음에 기름을 좀 넉넉하게
부어놔야 뒤집기에 좋더라고요.
요리 하수라 그런지...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그 방법 사용하시면 돼요.
전 우선 후라이팬 밑바닥에 기름이 찰 정도로
붓고 충분히 달구어줬어요.
그리고 이제 반죽한 부추와 야채들을
한주먹 잡아 후라이팬에 넣고
얇게 잘 펴주세요.
바삭하게 만들기엔 다른것도 다른건데
최대한 얇게 부치는 게 가장 좋긴해요.
반죽을 한 주먹정도 꽉 잡고 부치면
그 양이 얇게 나오는 양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한면을 적당히 익혀주세요.
한쪽면이 어느정도 익으면서 모양이 잡히면
팬을 움직였을때 기름과 함께 잘 움직이거든요.
나중에 뒤집기 쉽게 모양이 잡히면 한번씩
돌려주면서 뒤집을 채비를 해주세요.
한쪽면이 바삭하게 익히지 않아도 몇 번이고
뒤집으면서 바삭하게 만들면 되니
언제 뒤집지... 이때 뒤집으면
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에 좋나... 등
너무 강박 가지지 마시고
어느정도 익으면서 모양이 잡히면
뒤집어 주셔도 돼요.
저도 아직 완전 바삭한 상태는 아닌데
뒤집어 주었어요.
부추전 마삭하게 만들기에 한번 뒤집고
뒤집개 등으로 꾹꾹 눌러주면 좋아요.
색깔도 잘나고 애들이 바삭하게 되거든요.
위에도 말씀드렸듯 한쪽면이 바삭하게
되지 않아도 모양이 잡히면 잘 뒤집혀지니
바삭하게 나올때까지 뒤집고 꾹꾹
눌러주시고 하면 돼요.
전을 익히면서 부추전 양념장을 준비했는데
저는 전에 만들어뒀던 양파, 고추 절임을
꺼냈어요.
개인적으로 전을 먹을때 이런 야채 장아찌와
먹는게 좋은데 장에 푹 찍어도 일단
짜지 않아서 좋고 또 전은 익은 요리기
때문에 이런 생 야채들과 먹으면
식감적으로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저는 이런 장아찌와 같이 먹는걸
선호해요.
한쪽면이 이제 얼추 바삭한 식감이
나온 것 같다 그러면 뒤집고
접시나 적당한 그릇에 담아주세요.
저는 맨 처음 기름을 좀 넉넉히 두른 후에는
추가로 기름을 넣진 않았어요.
그리고 한쪽면은 좀 약하게 그리고 한쪽면은
위 사진 같이 거의 타기 직전까지
구워줬거든요.
제 나름대로 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에
한쪽과 한쪽에 대비를 주면 좀 맛있더라고요.
여기까지가 부추전 레시피 끝입니다.
바삭하게 만든 부추전을 장아찌와 함께
드셔도 아삭아삭 너무 맛있고 또
비빔면 하나 끓여서 싸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부추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부추전 잔뜩 만들어 밑반찬으로도
활용하기 너무 좋은데요.
해산물 넣는 버전을 좋아하시는 분은
해산물 넣어서 맛있는 한끼
드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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