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칼국수부터 시작해서 명동은 남포면옥, 샤브샤브 등 여러 맛집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오늘은 명동 신세계백화점본점 푸드코트에 위치한 명동 샤브샤브 집 샤브퀴진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샤브퀴진은 다찌형식으로 테이블이 나있고 개인 인덕션에서 직접 샤브샤브를 끓여 먹을 수 있는 형태인데
근처 직장을 다닌다거나 미팅을 나왔을때 간편하게 혼밥도 가능하고
또 2인 테이블도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명동 샤브샤브 가게에요.
샤브퀴진의 메뉴판이에요. 보통은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를 많이 찾으신다고 해
저도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를 시켰어요.
여기는 주문과 동시에 계산하는 선불제도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샤브샤브 육수, 냄비, 소스 종지
그리고 야채와 고기를 내어줍니다.
샤브샤브 고기는 제 앞에서 기계로 밀고 계시는 걸 봤는데 바로 나오네요.
야채는 팽이버섯, 목이버섯, 표고버섯, 단호박, 유부, 대파, 배추, 숙주 등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네요.
명동 샤브샤브 샤브퀴진은 혼밥을 먹기에 유용한 다찌식으로 되어 있어 자리에 앉으면 눈 앞에
앞접시와 수저, 물, 소스, 추가육수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위 수저와 앞접시를 이용해 직접 세팅을 하면 되고 앞서 준 소스 종지에
샤브샤브 간장, 칠리소스, 들깨소스를 덜어드시면 돼요.
살색이 들깨인가? 잘은 기억 안나네요.
주문을 넣고 모든 메뉴가 나온 저의 테이블입니다.
앞서 칼국수 면도 보이네요. 혼자 먹기 딱 알맞은 양.. 누군가에겐 부족할 수도 있는 양...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라서 부족하신 분은
추가 메뉴를 이용해 더 드시면 돼요.
샤브샤브 육수가 끓으면 취향껏 야채와 고기를 넣어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불이 너무 쎄면 직접 인덕션 버튼을 이용해 불을 줄이거나 키울 수 있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덧 제 야채와 고기는 동이 났네요.
조금 부족한 감은 있지만 식곤증을 불러오긴 싫어서 여기서 칼국수를 먹고 마무리 하려 합니다.
칼국수 면이 익는 시간이 있어 가장 센불로 올려 칼국수 면을 넣어 익혀줬어요.
여기까지 먹는 시간이 채 30분이 안된것 같은데 확실히 거하게 먹지 않고 간단히 먹을 수 있네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명동 샤브샤브 집을 찾는다면 샤브퀴진을 선택해도 좋을 듯 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는 칼국수는 김치가 없으면 먹지 못하는 김치맨인데요,,,
김치가 없어 개인적으로 너무 슬프더라구요,,
혹시 김치가 있냐고 묻지도 못하는 소심함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묻진 못했지만
일단 따로 요청하지 않는 한은 김치는 없어요.
조용히 칠리소스를 끼얹어가며 쌀국수 먹듯이 먹었습니다.
다만 여기 샤브퀴진의 칼국수면은 라멘같이 얇은 면이라 김치가 없었때의
공백이 엄청 크진 않았어요. 불행 중 다행,,,
샤브샤브 고기와 야채, 칼국수 면까지 올 클리어 하고 나왔습니다.
결제는 선불이라 자리 정리는 크게 안하고 이대로 몸만 빠져나오면 돼요.
보라색 뚜껑을 한 물통이 귀엽네요
먹고 나왔을때 더부룩해서 불편함도 없고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가 너무 좋았어요.
혹 명동 근처에서 샤브샤브를 먹고 싶거나 더부룩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때
명동 샤브샤브 집 샤브퀴진을 이용해보는 것도 매우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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