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 두부탕수 만드는법
두부탕수 소스만 취향껏 바꿔 드세요.
사실 학교 급식이나 군대 급식에 두부강정이 안나온 분들도 많겠지만 저 같은 경우두부강정..을
떠올리면 딱 급식 메뉴거든요ㅋㅋ
마파두부와 달리 두부강정 만드는법은 튀김가루나 전분가루 등에 한번 묻혀서 막 같은걸 만들어주기 때문에
뭔가 먹는 재미도 있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요.마침 집에 찌개를 끓이고 남은 두부도 있고, 튀김 기름도 있고 또 두부강정 칠리소스를 만들 재료들도 있어칠리 두부강정을 한번 만들어봤어요.
사실 아기 두부강정도 많이 만드시는데 여기서 소스만 맞춤으로 바꾸면 되니 아기 두부강정 팁까지 알아가세요!
0. 재료
두부
전분가루
튀김기름
케첩
핫소스
굴소스
물엿
고추기름
소금
생수
1. 두부썰기
가장 먼저 두부를 썰어주심 되는데 가로세로 각각 2cm정도 되는 길이의 정육면체로 썰어주심
적당할거에요. 근데 뭐 본인이 좀 더 크게 먹고싶다 혹은 좀 더 작게 먹고싶다 하면
그에 맞춰서 썰어주시면 되구요.
크기는 상관없는데 좀 일정하게 썰어주는게 씹을때 밸런스 맞게 씹혀서 좋아요.
썰어놓은 두부를 전분가루에 쉽게 굴릴수 있도록 적당한 사이즈의 볼에 담아주세요.
2. 소금간 하기
두부에 소금을 뿌리면 물기가 올라와 물기 제거를 하기 좋은데요. 가정집에서 만드신다면
두부에 소금간을 미리 하고 물기를 뺀 후에 튀기시는게 좋아요.
저는 그냥 귀찮아서 튀기기 직전에 바로 맛소금 뿌렸어요^^;
그래도 충분히 물기 제거하고 간 하고 바로 튀기니깐 그렇게 큰 난리는 안치더라구요!
3. 전분가루 넣기
전분가루를 두부 겉에만 코팅이 될 정도만 묻혀주시고 고루 코팅이 되게 잘 굴려주세요.
볼이 아닌 큰 평평한 판에 전분가루를 넣고 살살살살 굴리셔도 좋아요.
사실 개인적으로 두부강정 만드는법으로는 전분가루만 해서 얇게 하는게 좋던데
너무 튀김옷이 두꺼우면 먹을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얇아야 어떤 소스든 무던하게 다 잘어울리구요.
혹시 두부강정 조금 두꺼운 반죽이 좋으신 분들은 칠리새우 튀김옷 다른 레시피 참조하셔서
튀기심 될 것 같아요!
4. 튀기기
이제 150도 이상으로 달궈진 기름에 투하해주심 됩니다.
저도 사실 튀김기름을 한번 쓴 후에도 여러번 쓰지만 딥프라잉할 정도로 많이는 못붓거든요^^;;
그나마 작은 후라이팬에 1/2 지점 조금 안되게 기름 부으셔도 충분히 위와 같이
두부강정 튀기실 수 있어요.
혹 아기 두부강정 만드시는 분들은 튀기지 말고 생 두부 그대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익혀주면 되겠네요.
사실 저보다 어머님, 아버님들이 더 잘아시겠지만^^>.
두부를 건지는 시간은 대충 맛있는 색깔이 날때쯤 꺼내주심 돼요.
두부는 어차피 금방 익기 떄문에 반죽이 바삭할 정도가 되야 쫀득 바삭하게 드실수 있거든요.
어느정도 색깔이 나면 건져서 채에 받쳐 놓으시거나 키친타올에서 기름끼를 빼주세요.
두부를 다 튀긴 후엔 바로 칠리소스를 만들건데 그 베이스로 고추기름이 들어가거든요.
집에 고추기름이 있으신 분은 그거 바로 사용하시면 되고 고추기름 없으심 굳이 사지 마시고
두부 튀기는 기름을 고춧가루 위에 몇스푼 얹어서 고추기름 따로 뽑아주심 돼요.
5. 두부강정 소스 만들기
두부강정 소스를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칠리소스를 사용했어요.
제가 만든 칠리소스가 정확한 칠리소스 레시피도 아니고 저야 원래 소스 그냥 집에 있는걸로
다 때려박아서 정확한 칠리소스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다른 블로거 분들 확인하시거나
솔직히 들어가는 소스 2개 이상 없으면 시판 칠리소스로 만드시는게 가격적으로나 맛으로나 좋아요.
암튼 저는 칠리소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양파, 마늘, 대파를 비슷한 규격으로 맞춰 찹을 해줬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너무 쎄지 않게 불을 달궈준 후에 아까 썰어둔 양파, 마늘, 대파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두부강정 소스 비율
케첩 3
핫소스 1
굴소스 0.5
설탕 1
물엿 1
생수 1
대충 손대중으로 넣었던 칠리소스 생각해보면 이 정도 넣었던것 같아요.
우선 위와 같이 넣어보시고 뭐 케첩 맛이라던가 핫소스 맛이라던가 개인적으로 더 추가되면 맛있겠다
하는 소스는 더 추가해주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칠리 두부강정 만드는법 외에도 두부를 다 튀겨놓은 상태에서 불닭소스에 먹고 싶으심
불닭소스에 드심 되고 취향껏 마파소스나 간장소스 등 알맞게 활용하심 될 것 같아요.
위와 같이 소스들을 잘 섞어 한번 파악 끓어오르면
튀겨놓은 두부튀김을 넣고
잘 굴려주시면 됩니다.
사실 저는 두부강정의 양이 얼마 안되서 소스가 알맞은 농도로 만들어졌는데 더 대용량을 하시거나
농도가 잘 안잡히시는 분들은 두부를 넣기전에 전분물을 넣어 농도 맞춰준 후에 두부 넣어주심 됩니다.
보통은 밥과 함께 먹거나 이것만 따로 맥주안주로도 먹긴 하는데 저는 우동사리면이 있어서
우동사리 위에 올려주었어요.
푸른색을 위에 올려주심 좀 더 화사해보일 수 있어요!
잘 튀겨낸 두부튀김과 칠리소스가 우동면에 어우러져 간단히 끼니 챙길수 있었어요.
집에 튀김기름과 두부만 있으면 손이 많이 가 보여도 쉽게 한그릇요리로 내어
온가족 또는 혼자서도 맥주안주로 즐길수 있으니 한번씩 만들어 드셔보세요😋
아래 영상으로도 칠리 두부강정 만드는법 첨부해놨으니 영상으로도 한번 더 체크하고 싶으신 분들은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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