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만드는법
어릴적 먹던 튀김스타일로
파닭꼬치, 닭꼬치구이, 데리야끼 소스 바르는 스타일,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등
닭꼬치를 하나 만드는 데도 여러 스타일이 존재하는데요.
저는 갑자기 옛날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집에서 팔던 튀김 닭꼬치가 먹고 싶어졌어요.
왜 그 안에 갈린 고기가 들어 있어서 소금을 뿌려 먹거나
매운맛, 폭탄맛, 눈물맛 이렇게 나오는 것들 있잖아요.
사실 닭이 아니고 비둘기 고기라는 소문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래저래 어지럽히는 게 싫어 나름 간편한 방식으로 만들어 본거니
애들 간식으로도 맥주 술안주로도 좋은 닥꼬치 함께 만들어보도록 해요 :)
0. 재료
닭정육(닭가슴살, 안심 섞여도 가능) 500~600g
밀가루 200g
생수
맛소금 (일반 소금 대체 가능)
*옵션 매운맛 소스 (고추장소스 등)
1. 닭 손질
닭꼬치 만드는법 중 가장 첫번째로 해줄건 역시 닭 손질이 되겠는데요.
저는 닭다리살 정육을 사서 직접 다져줬어요^^..
근데 저처럼 🐕🦺고생 마시고 닭다짐육 사다가 바로 반죽해주심 편할거에요 흑흑,,,
마트에 닭다짐육이 없어도 정육점 아자씨에 갈아주세요~
하면 갈아주실 거니 힘들게 다지지 마세요!
2. 닭 성형
현명하게 다짐육을 사신 분들은 위의 1.의 과정은 패스하셨겠죠.. 부럽..
이래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니깐요,,,
고기를 치댈수록 찰기가 생기고 모양을 잡기가 더욱 쉬워져요.
고기를 한주먹에 꽉 차게 들어오면 닭꼬치 모양이 너무 커지니
주먹 2/3 정도 들어오게 고기 집으신 후 최대한 많이 치대주고,
요로코롬 모양을 잡아주심 됩니다~!
모양을 잡아주고 한번 얼려주면 모양을 끝까지 잡기도
또 튀기기도 너무 편한데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이상태로 튀겼어요.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냉장이라도 잠깐 넣는걸 권장!
3. 튀김옷
닭꼬치 만드는법이 여러가지가 있는 만큼 또 튀김옷을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밀가루 묻히고 튀김반죽에 옷입혀 튀기는 방식을 택했어요.
튀김옷은
1. 밀가루+물
2. 튀김가루+물
3. 밀가루or튀김가루 + 에일맥주 (더 바삭함)
이렇게 세가지 옵션 있는데 고작 이거 하나하려고 새로 사는건 아까우니
위 옵션 중 집에 있는 것들로 선택해서 농도(부침개 농도) 보고 만드시면 됩니다.
성형한 닭에 밀가루를 묻혀준 후 톡톡 잘 털어준 뒤에
튀김옷으로 투하!
3. 튀김


기름에 넣는데 닭을 얼리질 않아 넣는데 좀 고생을 했어요
ㅋㅋㅋㅋ
손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달궈진 기름에 넣어주세요~
뒤적뒤적 겉뿐 아니라 속에까지 잘 익도록 튀겨주세요~
저는 한번 꺼내준 후 꼬챙이를 끼운 다음에 한번 더 튀겨서 먹었어요.
닭꼬치도 공기와 미팅시켜주고 한번 더 튀기면 더 바삭에서 맛나거든요
쿠쿠쿠
4. 시즈닝

어느덧 닭꼬치 만드는법의 마지막이네요.
전 사실 튀김닭꼬치나 숯불닭꼬치나 소금맛을 가장 좋아했는데요
ㅋㅋㅋ
그래서 이거 만들때도 하나는 맛소금을 뿌려줬어요.
그리고 소금맛에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닭꼬치양념 스타일은
집에 고추장 핫소스가 있어서 이걸 발라줬어요ㅋㅋㅋ
양념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집에 별다른 양념 없으면
고추장에 물이랑 사이다, 설탕, 소금, 캡사이신 등 넣고
묽게 만들어주신 후 발라먹으면 또 그거 나름대로 맛있을거에요.
닭꼬치양념이라도 그냥 맛 나올거 같은거 다 때려박으면
어떻게 나오긴 하거든요^^...
요로코롬 저는 소금맛이랑 양념맛 두개 하나씩 해서 맛나게 먹었어욤
ㅋㅋㅋㅋ
본인이 소금맛이 좋으면 다 소금 뿌려도 되고 양념을 좋아하면 닭꼬치양념만 발라서
드셔도 되고 또 데리야끼소스가 좋다면 데리야끼소스를 발라먹어도 맛날것 같아요!
원래 본인 취향이 제일 맛있는거거덩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고 또 간단하게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은
닭꼬치 만드는법 오늘 튀김스타일로 함께 만들어봤는데요.
닭정육만 하나 사와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대충 만들어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500원, 700원 주고 사먹었던 추억
회상하는데도 너무 좋을것 같에요
😃😃😃
#닭꼬치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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