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덮밥 만들기 남은 삼겹살의 대변신

삼겹살 덮밥 만들기
남은 삼겹살로 새 요리 만들어요

 

음식에 환장한 사람으로써 남은 삼겹살이 있다는 게 참 말이 안되긴 하고

또 남은게 있어도 또 구워먹는게 제일 맛있는게 삼겹살이기도 하잖아요..

근데 특이하게 오늘은 흰쌀밥에 같이 덮밥식으로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삼겹살 덮밥 만들어 봤는데

저처럼 혹시 남은걸로 덮밥이 땡기시면 따라해봄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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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재료

밥한공기

삼겹살 1~2줄

대파 1대

다진마늘

*양념*

미소된장 2Tbsp

굴소스 1tbsp

치킨스톡 1tbsp

설탕 1tbsp

미림 1Tbsp

물 (종이컵기준 1/2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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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기손질

 

먼저 남은 삼겹살을 덮밥 위에 올라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소스도 잘 배이라 칼집도 함께 넣어줬어요!

사실 저는 평소에도 삼겹살 덮밥 만들기를 참 좋아하는데 원래는

대패 삼겹살을 위주로 만들거든요.. 그게 얇아서 덮밥으로는 밸런스가 좋아서!

근데 이건 남은 걸 활용하다 보니 칼집을 넣었어요!

근데 어차피 이것도 옵션이라 귀찮으면 굳이 안하셔도 돼요ㅎㅎㅎ

맛에 큰 차이는 없을 것!

 

 

냄비밥 지으면서 삼겹살 손질 해줬어욤ㅋㅋㅋ

 

2. 대파&마늘

 

대파는 집에 썰어둔거 냉동 있으심 그거 넣으셔도 되고

저처럼 대로 된거는 4~5cm 정도로 통으로 써심 식감적으로나

향으로나 더 풍미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흰 부분은 두꺼우니 반으로 한번 썰어주세요~

 

 

다진마늘도 한스푼 정도 넣어주시구~

바로 양념으로 들어갈게요!

 

3. 양념

 

삼겹살 덮밥 만들기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양념 배율은

위에 다 적어놓았는데요!

제가 음식을 손대중으로 하는지라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배율은 맞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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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기본 베이스를 간장이 아닌 미소된장으로 만들었어요.

미소된장이 짜지않고 달달해가꼬 한번 사두면 진짜 유용하거든요

밥 먹을때 간단히 국 떠먹고 싶을 때도 좋고

삼겹살 덮밥 뿐만 아니라 가지나 여러 덮밥, 구이에도 기본 베이스

양념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저는 즐겨 쓰고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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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기본으로 위에 써놓은 여러 양념을 넣어주고 쉐낏쉐낏 잘 섞어주세요!

 

 

삼겹살과 대파, 마늘 있는 곳에 투하!!

이것도 초장부터 다 때려 넣지 말고 몇 스푼 넣고 비벼보면서

넣어주세요ㅋㅋㅋ 괜히 다 넣다가 짤 수도 있으니,,,

싱거운건 양념을 더 추가해서 손 볼 수도 있지만 이미 짠건 어떻게 못하거든요,,

 

4. 볶기

 

달궈진 팬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저는 기름을 따로 안둘렀는데요. 삼겹에서 볶아보면 기름이 나와서

불조절만 잘 하면 태우지 않고 다 익히길 수 있어요!

또 오히려 기름에 볶으면 기름 냄새가 너무 나서

저는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고 볶았어요.

 

 

고기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주세요.

참기름은 열에 닿으면 향이 날라가니 불을 꺼주는게 좋아요!

5. 담기

 

어느덧 삼겹살 덮밥 만들기도 마지막으로 향해가네요~ 추쿠추쿠~

미소 양념으로 볶아준 삼겹살을 밥 위에 얹고 깨를 뿌려줬어요.

고명으로 뿌린 꺠도 옵션이라서 싫으시면 굳이 추가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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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밥에 미소향 머금고 한번씩 오독오독한 오돌뼈도 씹혀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진짜 평소대로라면 남은 삼겹살이 있다는 게 말이 안되지만

무슨일인지 남아가지고 삼겹살 덮밥 만들기에 도전해봤는데,

역시나 덮밥은 실망시키지 않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남은 고기가 있으면 미소 베이스로 양념해 한번 드셔 보세요.

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실 수도 있을겁니당ㅋㅋㅋ

아래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해

영상으로도 하나 남겨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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