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죽 끓이는법 닭한마리로 온가족 함께 즐기는 삼계죽 만들기

저는 개인적으로 죽 중에서도 닭죽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오히려 삼계탕은 엄청 좋아하는 메뉴는 

아닌데 닭죽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학교 급식때 닭죽이 나오면 

항상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고

식당에서도 닭 대신에 죽을 더 맛있게

먹고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번에 집 냉동고에 닭 한마리가

남아 있었는데 삼계탕 과정을 뛰어넘고

죽으로 바로 먹고 싶더라고요.

닭살도 함께!

죽은 불린쌀 한사발만 넣어도 네다섯 식구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양으로 만들어지니

원기보충에도 좋은 닭죽 끓이는법

바로 시작할게요.

 

0. 재료

생닭

불린쌀

마늘

당근

감자

부추

백숙용황기

미림

소금

 

1. 닭 삶기

닭죽 끓이는법 가장 먼저 닭 삶기인데 

그 전에 쌀 한사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에 담궈 불려놔주세요.닭을 삶으면서 육수를 우리는데도 시간이좀 걸리니 쌀 불린 후에 조리 시작하면될거예요.먹을만큼의 냄비에 물을 7부정도 담아주고 백숙용황기를 넣어줬어요.제가 뼈없는 닭요리를 할때도 항상 생닭그대로 사기 때문에 이런 백숙용황기가딸려 올때가 있더라고요.그래서 모아두다 보니 이렇게 쓸일이...저거 있으시면 찬물에서부터 넣어주면 되고없으면 굳이 사지 마시고 생략하세요.그리고 통마늘도 두세개 넣어 같이 끓여줄게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림을 종이컵 1/3 정도

넣고 생닭을 넣어 삶아줄게요.

저는 늘 육수있는 닭요리를 할때 닭을 한번

데치지 않고 초장부터 그대로 삶아서 써요.

우리나라가 유통이나 냉장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잘 씻으면 냄새도

안나고 오히려 닭의 풍미가 더 강하게

올라와서 좋더라고요.

근데 찝찝하거나 원래 한번 데쳐서 

사용 하시면 미림 생략하시고 

닭 한번 데쳐서 저기 끓는 냄비에 넣고

육수를 우려내주면 됩니다.

 

2. 야채 준비 

닭죽 끓이는법 두번째,

닭을 삶으며 육수를 뽑는 과정 중에 

야채를 준비해줄게요.

저는 야채를 당근, 감자, 부추 이렇게세가지를 준비해줬는데 이 세가지는집에 있었기에...ㅎ개인적으로 삼계죽 만들기에 감자가함께 들어가면 맛이 괜찮고당근이나 부추는 식감으로나 색감적으로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위 세가지가밸런스 괜찮을 것 같아요.혹 위 세가지 야채 외에 넣고 싶으신야채 있으시면 그거 넣으시면 돼요.저도 제가 좋아하는 야채를 넣은거라서!

 

3. 익힌 닭 손질

닭을 다 익히고 육수 색깔도 어느정도 나왔으면 닭을 토막내거나 살과 분리해주기 위해 꺼내줄게요.

 

닭을 꺼낸 자리에 불린쌀 한사발을 넣고

한번씩 저어주면서 익혀주면 돼요.

 

반응형

 

보통 닭죽 끓이는법에 닭과 살을 분리해서 넣으면 먹을때 손을 안써도 되서편한데 저는 여기서 살을 분리하는게더 귀찮을것 같더라고요.이러나 저러나 비슷하긴 할 것 같은데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여기선가위로 토막내고 뼈 발라 먹는건너네들의 몫이다 하면서 노동력을넘겨주는게 좋은 방법 같기도 하고..ㅎ두가지 옵션 중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혹 먹는데 뼈가 위험할 것 같으면 직접뼈와 살 분리해서 살만 죽에 넣어주면되고요.뼈는 육수를 내어주기 때문에 무조건 챙겨주는 편인데 막상 분리할땐너무 귀찮단 말이죠..

 

쌀이 눌러붙지 않게 중간중간 한번씩 

저어주시고 한방 냄새가 진하게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백숙용황기는 빼줄게요.

백숙용 황기는 없으면 굳이 살필요 없긴

하지만 확실히 넣는게 삼계탕에 

죽을 끓이는 향도 나고 해서 넣는게

이점이 더 있긴 한거 같아요.

 

여기에 먼저 감자와 당근을 넣고 익혀줄게요

잘게 썰긴 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익는 시간이 있어 먼저 넣어주고

다 익을때쯤 부추를 넣고 완성할 예정이예요

 

728x90

쌀도 잘 퍼져서 잘 익고 감자와 당근도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고 

잘 저어준 후에 소금으로 개인적인

간을 맞추어 주세요.

신기한게 사골국이나 닭을 삶은 국은

소금만 넣으면 간이 맞춰질 뿐만 아니라

감칠맛도 엄청 올라가는게 신기해요.

별게 다 신기하겠지만...

확실히 죽 안에 당근과 부추를

넣으니 색감적으로 더 이쁘지 않나요

저는 생당근을 향때매 싫어하는데

익히면 올라오는 단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익힌 당근은 되게 잘먹는 편이에요.

 

암튼 간을 맞추고 한번 잘 저어주면

닭죽 끓이는법 여기까지가 끝이예요.저는 혼자 살아서 저 양을 한 3일정도내내 먹었던 것 같은데 사랑하는 와이프나가족이랑 함께 즐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맛있는 죽을 끓이는데 혼자 먹고 있는생각에 갑자기 울적해지는건 왜죠..

 

완성된 삼계죽을 먹을만큼 그릇에 담고

취향껏 후추를 뿌려주세요.

저는 후추를 뿌려 먹는걸 좋아해서 위에

후추를 듬뿍 뿌려 먹어줬어요.

모든 음식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

먹는것 같은데 저와 비슷한 분 어디 없나요ㅎ..

 

아무래도 백숙용황기도 넣었고 닭도

초반부터 1시간 정도 쭉 고아내서 그런지진한 삼계탕 국물에 죽을 만들어 먹은느낌이 나더라고요.물론 닭 삶아서 닭은 따로 먹고 죽도 따로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닭과 함께1차부터 죽으로 식사 즐기고 싶으시면알려드린 닭죽 끓이는법 참고하셔서드시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