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만드는법 어릴적 엄마가 해주던 레시피 그대로

늘 좋아하는 고기만 먹다가 한번씩

땡기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계란말이에요

계란 안에 별거 들어가지 않고 그냥

말아서 케첩만 찍어 먹는것 뿐인데 

이건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계란말이 만드는법도 여러 스타일이 있지만

결국 어릴적 엄마가 해주던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에 정착을 하게 되더라고요

계란말이에 케첩, 배추김치 이 세가지만

있으면 저는 다른 반찬 필요 없을 

정도예요

오늘 달걀말이가 땡기시는 분이 있을것 같아

한번 공유해봐요

 

0. 재료

달걀

당근

대파

소금

식용유

 

1. 당근&대파 썰기

계란말이 안에 김을 넣는 스타일도 있고

치즈를 넣는 방식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당근과 대파만 넣어주고 있어요

심지어 당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야챈데

계란말이 안에만 들어가면 잘 먹고 있어서

이럴때라도 섭취를 하고 있죠

재료가 너무 크면 달걀을 접을때 부서질

위험이 커서 최대한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줬어요

얇게 채를 썬후에 90도 돌려서 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란을 깰 그릇에 먼저 넣어주세요

그릇을 너무 작은걸 선택하면 달걀을

풀때 바닥으로 달걀물을 흘릴 가능성이

높으니 가능하면 좀 넉넉하게 큰 그릇에

담아주세요

저도 달걀을 풀때 바닥에 흘릴뻔 했거든요;

 

대파도 같은 양을 당근과 비슷하게

썰어서 당근을 담아둔 그릇에 담아주시면

돼요

사실 이건 제 취향의 계란말이 만드는법이라

당근, 대파가 싫으시면 다른 야채를

넣고 만들어도 무방해요

어차피 달걀을 말아주는 작업은

똑같이 들어가는거라!

 

2. 달걀 풀어주기

그 다음은 당근과 대파를 담아둔 그릇에

먹을만큼의 계란을 깨주시면 되는데

대략 3cm 정도의 달걀말이 한줄을 

만드려면 3알을 깨주시면 돼요

그리고 두줄을 만드실거면 6알 이렇게

배수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계란을 그릇에 깼으면 먼저 한번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소금을 한꼬집 넣고 소금이

계란물에 잘 섞이도록 한번 더 휘저어 주세요

소금을 넣는 양은 그렇게 많이 넣어주실

필요가 없는게 계란말이를 먹을때 짠거보다

차라리 소금을 넣지 않은 싱거운게 훨씬

낫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아싸리 많이 넣을바엔 안넣은게

나을 정도라 너무 적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꼬집만 넣어주세요

 

3. 계란말이 만들기

계란말이 만드는법 이제 가장 중요한

후라이팬에서 말아줄 차례에요

먼저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로

얇게 펴발라주세요

그리고 팬을 한번 달군 후에 약불로

맞춰놔주시면 돼요

사실 달걀말이 잘 마는법은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팬에 하는게 최고긴 한데 

없으면 없는대로 사용하셔도 돼요

또 굳이 사각팬이 아니더라도 둥근 팬에

말아도 무방합니다

 

달구어진 팬에 잘 풀어놓은 계란물을

집에 있는 한국자로 퍼서 넣어주세요

아마 가정용 국자의 크기가 비슷해서

집에 있으신 걸로 한국자 넣으시면

될거예요

혹 팬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불을

아예 꺼서 온도를 낮춰주세요

 

다음은 팬을 들어서 이리저리 돌리면서

계란물이 고르게 펴지도록 만들어주세요

혹 불이 쎄서 끄셨더라도 잔열로

저정도는 충분히 익으니 아랫부분이 

떨어지도록 익혀주시면 돼요

단 너무 오래 두시면 갈색이 날 수 있으니

갈색이 나기 전 노란 상태에서 계란을

말 준비를 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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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잡이에서 먼쪽 팬에서부터

대충 휘휘 접으면서 내려오시면 돼요

가장 밑부분은 중간이 좀 찢어지더라도

기초를 잡는 작업이니 긴 모양만 유지되게

말아주시면 돼요

 

그리고 다시 손잡이에서 먼 팬으로

밀어내주세요

저 부분에서 또 계란을 붙힌후에 다시

손잡이쪽으로 내려오면서 두께를 

입히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게 계란말이 만드는법의 기본틀!

 

달걀을 이어붙힐때 또 팬에 들러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 팬에 기름을 또 펴발라주세요

 

팬에 또 달걀물 한국자를 넣고

기존에 말아놨던 기본 틀을 들어서

아랫부분에 달걀물이 들어가게

팬을 들어 넣어주세요

저렇게 해야 계란을 이어서 말 수 있거든요

 

그 다음 계란을 들어서 두번 접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젓가락만 사용하시면 중간 부분에 젓가락을

넣고 들면서 팬도 함께 들었다가 내려주시면

되는데 이건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참고하시는 게 더 이해가 빠르실거예요

젓가락만으로 달걀을 접기가 힘들 것 같으면

주걱같은거 이용해서 접어주시면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때도 약불로 익혀주시면 되는데 또 팬의

온도가 너무 강하다면 잠시 불을 꺼주시는게

좋아요

색이 너무 나버리면 나중에 탄향이 같이

올라올 수 있어 기분 좋게 먹을 수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잘 접어준 계란말이를

손잡이에서 먼쪽으로 다시 밀어주세요

사진에서 보셨듯 저도 깔끔하게 말지 못해서

저런 잔해들이 나왔거든요

어차피 저것도 새로 계란물을 부어줄때 같이

들어가서 말아줄거라 계란말이 만드는 과정이

좀 지저분해도 무시하시면서 꿋꿋히

만드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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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3알을 사용하셨으면 세번째가 마지막

국자일거에요

그래서 남은 계란물을 다 부어주시고

또 말아놨던 계란말이를 들어 밑에쪽에

붙게끔 작업해주세요

 

그 다음에 위에서 계란말이 만드는법

알려드렸듯 또 두번 접어주시면 끝이에요

 

이렇게 살짝 끝모양이 이쁘게 나오지 않아도

뒤집고 팬의 끝쪽으로 밀면서 모양을

잡아주시면 어쨌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사실 사각팬을 사용하면 모서리 쪽에서

이렇게 숟가락으로 꾹꾹 누르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좋은데 둥근팬을 

사용하셔도 다 마신 후에 뜨거운 상태에서

김발로 모양을 잡아주시면 네모 반긋한

모양을 잡으실 수 있어요

 

달걀말이를 이쁘게 만드셨으면

도마나 접시에 담아서 뜨거운걸 날려주세요

계란말이 온도가 좀 내려간 상태에서

더 잘썰리기 때문에 한번 식혀주는 게

썰기가 편해요

 

그다음 보통 잘 알고 계신 계란말이의

크기로 잘 썰어내주시면 

계란말이 만드는법 끝!

접시나 락앤락 통에 담아서 이젠 먹는일만

남았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케첩에 찍어먹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훈련이 되있다보니 케첩이 없으면

거의 못 먹을 정도랄까...

또 어느정도 온도감이 있는 상태도 

좋아하지만 냉장고에서 보관하다가 

바로 꺼내서 먹는 차가운 계란말이도

너무 좋아하는편!

어쩌다 보니 계란말이 취향 tmi를 쏟아내고

있는데 암튼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어떤걸 넣으셔도 상관 없으니 좋아하시는

야채 넣어서 맛있는 식사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