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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삼이식당기행

일산 마두역 맛집 일산 평양냉면 대동관 파헤치기

by 조 은삼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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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마두역 맛집 일산 평양냉면 대동관

👉 평양냉면 한그릇 13,000원

👉 매일 11:00 ~ 21:30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일산 마두역 부근에 위치한 일산 평양냉면집 대동관.

사실 저는 냉면을 단 하나도 가리지 않아요. 평양냉면부터 시작해서 칡냉면, 함흥냉면, 고깃집 냉면 등

평양냉면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고 조금 가격이 싼 냉면도 면 반죽이나 스타일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그 차이도 정확히 모를정도로 그냥 냉면이면 다 좋다는 주의라 ,,,,

진짜 면이 겁나 질기거나 누구나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저는 주면 다 잘먹는 편이에요.

이날은 일산에서 친구들이랑 일이 있어서 저녁을 뭘 찾을까 일산 마두역 맛집부터

주엽 맛집, 정발산 맛집을 뒤지다 평양냉면을 먹자 해서 대동관으로 향했어요.

 

 

일산 평양냉면 대동관은 3호선 메인도로 뒷편쪽에 위치해있어요. 옆에 병원 같은게 하나 새로 생겼는데

일산은 한번씩 갈때마다 건물이 생겨서 놀랍네요..

일산 마두역 맛집 대동관 주차장은 가게 앞에 앞뒤로 차 6대 정도 댈수있고 지하에도 댈수있는데

지하엔 자동차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해서 적정 무게와 차 사이즈를 한번 확인해야해요.

 

대동관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데 사이즈는 넓은 편이에요. 화장실도 안에있고!

한 7시쯤 방문했는데 어복쟁반 등 여러 요리에 반주를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사실 평양냉면은 선주후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단히 반주를 하고

마무리로 평양냉면을 개운하게 먹어주면 너무 좋죠

그치만 제 주머니 사정으론 좀 부담스러워서,,, 저흰 그냥 평양냉면 4개 주문!

 

 

평양냉면을 주문하면 사람 수 만큼 따듯한 면수를 내어줍니다. 날이 아직 완전히 더워지기 전이라

몸을 달구는데 너무 좋네요. 메밀향도 같이 들어오니 너무 좋았구요

 

면수를 더 드시고 싶거나 반찬이 더 드시고 싶으시면 주방쪽에 셀프바를 이용해 더 드시면 됩니다!

안에 주방에서는 저희 평양냉면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기다리는 시간은 늘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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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어요!!!

깔끔한 육수에 메밀면, 수육, 계란반개, 오이와 무절임이 들어있네요.

아마 일산 평양냉면 대동관에서는 오이를 같이 주는 스타일인데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문 전에 빼달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요청해본적이 없는데 아마 되겠죠?

계란은 국물에 섞이기 전에 바로 먹고 우선 면 풀기전에 평양냉면 육수를 맛봤는데

여기는 살짝 간이 있는 편이에요!

저도 여러 스타일의 평양냉면을 분석하진 못하지만 많이 먹어본 입장으로써 소위 말하는 걸레빤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육향을 머금고 있는 간간한 스타일이라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꽤나 만족하실 것 같아요!!

어려운 스타일이 전혀 아닌,,,

 

 

면도 풀어서 한번 맛봤는데 확실히 메밀이 몇% 들어가는진 모르지만 확실히 뚝뚝 잘 끊기는게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는 왜 면을 끊지 않고 먹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으로써

이빨로 잘 끊을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메밀향 가득 담고 국물 한입 먹고 저는 개인적으로 일산 마두역 맛집으로 인정!

평양냉면 한그릇에 13000원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요즘 음식값이 안오르는 곳이 없으니

한번씩 이 돈 주고는 충분히 먹을 가치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양도 넉넉해서 다 먹기 전에 배가 좀 차더라구요.

저희가 성인 남성 4명이었는데 다들 배불러했어요 한그릇씩 먹고ㅋㅋㅋ

 

테이블 사이드엔 간장, 고춧가루, 겨자, 식초, 소금 등 여러 양념장이 구비가 되어있는데

냉면에 식초나 겨자, 고춧가루를 드시고 싶으심 기호껏 넣어 드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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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육수가 한 절반? 정도 남았을때 고춧가루 조금 풀어서 먹었어요.

이 또 평양냉면에 고춧가루를 조금 풀어서 먹는것도 맛이 살짝 변형이 되서 한 그릇으로 두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랄까,,,

어떤 평양냉면 집은 고춧가루를 풀면 풋내가 나던데 일산 평양냉면 대동관에선 고춧가루 풋내가 나지 않아 더욱 좋았던 !

다 먹은 그릇들만 봐도 한명 한명이 얼마나 다르게 평양냉면을 즐겼는지 보이네요

고춧가루를 많이 푼 녀석도 가위로 면을 조사놓은 녀석도 계란을 국물에 푼 녀석도ㅋㅋㅋ

사실 평양냉면이 매니아층도 많고 역사도 오래된 음식이라 이렇게 먹어야 한다 저렇게 먹어야한다

훈수를 두는 평양냉면 꼰대(?)들도 많지만

(아 저 지식많은 올바른 꼰대는 좋아합니다. 뭔가 그 외길만 파는 장인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 존박씨처럼 본인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게 최고로 맛있는 평양냉면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보통 서울에 네임드가 있는 평양냉면집들이 많지만 혹 일산에 볼일이 있거나 집이 일산인데

평양냉면이 땡긴다면 또 일산 마두역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런 평양냉면집도 있다라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참고하셔서 맛있는 한끼 즐기셨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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