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뼈 감자탕 끓이는법
온가족 함께 뼈해장국 즐겨요
사진이 좀 못났죠,,, 죄송합니다,,, 이쁘게 찍는 재주가 없어서 ;;
그래도 오늘 함께 하는 감자탕 알고 가시면 분명 맛은 보장해드릴 수 있어요!
큰 솥에 감자탕을 끓여 약주와 함께 노나먹는 재미도 있고
또 뚝배기에 일정양을 덜어 먹으며 뼈해장국으로도 즐길 수 있는,
해장국계의 국가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해서 오늘은 감자탕 끓이는법 뿐만 아니라 감자탕 소스까지 함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참고로 감자탕 1인분 뼈해장국 사이즈의 기준으로 칼로리는 800kcal 가량 된다고 해요.
여기에 무조건 백미 한그릇도 함께 하니 1000kcal는 넘어가겠죠?ㅠㅠ
물론 너무 맛있지만 넘 자주 드시지 않는게 건강엔 좋을것 같아요!
0. 재료(1~2인분 기준)
돼지등뼈 1kg
얼갈이 og 우거지 500g
대파 200g
깻잎 5~6장
청양고추 2개 (매울시 제외가능)
감자 (옵션)
수제비 (옵션)
*탕속 재료*
된장 3Tbsp
다진마늘1Tbsp
미림 or 맛슬 1Tbsp
국간장 1Tbsp
설탕 1Tbsp
들깨가루 1Tbsp
고춧가루 1Tbsp
*감자탕 소스*
진간장 1Tbsp
식초 1Tbsp
설탕 1tbsp
생수 1tbsp
와사비
1. 돼지등뼈 데치기(냄새 제거용)
사실 고백할게 있는데 ,,, 감자탕 돼지등뼈를 삶는 과정을 찍질 않아서 사진이 없어요^^..
근데 그냥 돼지등뼈는 끓는물에 데치는 식으로 넣었다가 빼서 흐르는 물에
하나씩 씻어 내려주시면 돼요!
우리나라 정육점은 시스템이 잘 되있고 오래된 고기가 없어서 흐르는 물에 담가놓거나 하지 않아도
큰 냄새가 안나거든요..
혹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돼지등뼈 흐르는 물에 1시간 정도 남아놨다가 소주나 맛술을 넣은 물에
데쳐주시면 됩니다 😊😊
2. 육수와 돼지등뼈 삶기
물은 얼마나 넣을지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넉넉히 부으신 다음에 돼지등뼈를 푹 조릴거거든요!
끓는물에 된장과 위의 미림을 넣고
한번 데쳐준 감자탕 돼지등뼈를 넣어주세요.
미림을 넣는 이유는 냄새제거 외에도 넣었을때 단맛을 이끌어주거든요~
재료를 썰기 전에 가장 첫번쨰로 돼지등뼈를 넣어준건, 고기를 푸욱 삶아줘야
조직이 붕괴되면서 아주 부드러운 감자탕을 즐길 수 있거덩요ㅋㅋㅋ 육수도 고기 육수로 푹 우러나구요!
그래서 감자탕 끓이는법 가장 첫번째로 끓는 육수에 고기넣고 부재료 손질해주면 돼요.
3. 국물 간하기
저는 다진마늘도 고기 삶을 때 넣어줬어요!
이건 언제 넣어도 순서 크게 상관 없으니 넣어주기만 하면 돼요!
전 보통 통마늘을 쓰는지라 강판에 갈아서 넣어줬는데 냉동실에 다진마늘 보관하시는 분들은
그거 넣어주심 되겠네요~!
감자탕 육수 만들기 위해 국간장, 고춧가루, 설탕을 위에 재료칸에 넣어준 양대로 넣어주시구요.
아 혹여나 짠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 보시고 좀 더 넣으셔도 돼요.
근데 참고로 제 감자탕 끓이는법은 육수 속에 고기 넣고 푹 조려서 진하게 끓이는 거라
간 세게 안하셔도 나중에 드실땐 진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4. 부재료 손질



다음은 부재료 손질이에요! (돼지등뼈는 계속 끓고 있습니당ㅋㅋㅋ)
저는 감자탕 부재료로 얼갈이, 대파, 청양고추, 감자 이렇게 네가지를 넣어줬어요.
감자탕이나 뼈해장국 드실 때 고기 보다 우거지를 더 좋아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마트에 우거지가 없어서 얼갈이를 한번 데쳐서 넣어줬습니당
얼갈이도 우거지 못지 않게 푹익혀서 흰쌀밥을 감싸 먹으면,,, 우거지와 큰 차이가 없거든요
저처럼 감자탕 먹을때 우거지나 얼갈이 좋아하심 듬뿍듬뿍 넣어주시면 됩니다!
감자나 청양고추는 개인 취향에 따른 옵션 사항이기 때문에 넣고 싶으면 넣으심 되고 빼고 싶으심 빼셔도 됩니다!
부재료까지 넣으니 냄비가 꽉차버렸네요!
그래도 푹 끓이면 얼갈이와 대파가 숨이 죽으니 걱정은 ㄴㄴ!
5. 감자탕 소스 양념 만들기



감자탕을 푹 끓일동안 감자탕 소스를 만들어주심 돼요!
재료 배율은 상단 재료 칸에 적어뒀으니 참고해주시구
먹을 양만 그냥 대충 만들어주세요ㅋㅋㅋ
간장, 식초, 설탕, 생수를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잘 섞어주신 후
와사비를 짜 놓은 종지에 덜어놔주세요..!
6. 마무리
뼈해장국 소스를 만드는 동안 어느새 감자탕 속 돼지등뼈랑 여러 부재료들이 푹 익었네요!
저는 감자탕 먹을때 수제비도 같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 대충 밀가루 반죽해서 뜯어 넣어줬어요.
이것도 옵션 사항이라 드시고 싶으신 분들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감자탕 끓이는법에 들깨가루가 빠져선 안되겠죠,,,
딴건 몰라도 들깨가루는 국물 요리에 치트킨거 같아요.
정량은 한스푼 넣어줬는데 저는 들깨가루 좋아해서 거의 쏟아부었거든요ㅋㅋㅋ
감자탕에 들깨가루도 취향껏 넣으심 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깻잎까지 넣어주심 끝이네요..!
요로코롬 온가족이 모여 그릇에 덜어 드셔도 되고
뼈해장국처럼 한 뚝배기에 덜어 드셔도 될 것 같아요!
만들어놓은 감자탕 소스에도 찍어 먹으면 숙취 해장하려 했다가 소주 한번 더 까는 맛입니다ㅋㅋㅋ
사실 오늘 감자탕 끓이는법 보면 재료도 많고 과정도 복잡해보이지만 그냥
돼지등뼈랑 갖은 재료, 양념 다 때려박고 끓이기만 하는거라 그리 어렵지 않을거에요.
점심때부터 가스불에 올려놓고 저녁에 온가족 함께 보여 감자탕 즐겨보세요
🥺🥺
아래 영상도 첨부해놓았으니 영상으로도 참고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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