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식 족발덮밥 만들기 남은 족발 요리로 딱이네

 

태국식 족발덮밥 만들기
남은 족발 요리로 활용하세요

저는 스트리트푸드파이트라는 방송을 되게 좋아했었는데요. 약간 세계테마기행처럼 여러 나라 음식을 소개하는데

거기에 가미된 영상미와 통통튀는 음악까지 ,,

그중에서도 백종원 선생님이 태국을 가셔서 먹었던 족발덮밥 카오카무편도 늘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좋은 기회에 족발 광고를 받았을때 저는 바로 그 스푸파에서 나온 족발덮밥을 흉내내고 싶었어요.

만들던 그 시기쯤에 이장우님이 나혼자산다에서도 선보이셨더라구요ㅎㅎ;;

물론 제가 만든 족발덮밥이 완벽한 카오카무로 보이긴 힘들지만 그래도 남은 족발 요리로써

태국풍, 태국 냄새는 좀 내도록 노력했으니 너그러히 한번 봐주세요.

바로 함께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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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재료

족발 (남은거든 새거든)

쌀밥

청, 홍고추 (홍고추 생략가능)

마늘

양파

고수

간장

설탕

식초

액젓 (피쉬소스 있으면 bb)

1. 족발 삶기

 

태국식 족발덮밥 만들기에 첫째로 가장 중요한 파트에요.

카오카무는 숟가락으로 찢어질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이 나와야 하거든요.

남은 족발 요리로 활용할땐 족발을 끓는 물에 넣고 양에 따라 다르지만 간장, 설탕 두세스푼씩 동량으로 넣고

가장 먼저 끓이기 시작해주세요.

 

 

최소 한시간 정도 이상은 삶으면서 족발의 조직을 다 뭉개주는게 족발덮밥을 먹는데 있어 좋아요.

2. 족발덮밥 소스 만들기

 

다음은 족발덮밥 만들기에 또 중요한 것중 하나인 소스에요. 태국식 족발덮밥은 족발과 밥 그리고 이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게

포인트인데요. 동남아나 멕시코 같은데 가보면 늘 테이블에 각 나라 특색에 이런 소스들을 항상 세팅해둬요.

우리나라 설렁탕집 가면 늘 구비되어 있는 석박지나 김치처럼!

우선 마늘 3알 정도를 빻고 (다진마늘 있으면 한스푼 넣어주세요) 청양고추2 홍고추1, 양파 1/4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태국풍을 넣기 위해서 고수를 한스푼 되는 양을 다져서 함께 넣어주심 됩니다.

저는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소스통을 생각했을때 늘 홍고추가 있어 함께 넣어줬는데

사실 집에서 홍고추를 안쓰신다면 굳이 안넣어도 될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굳이 안사도 될것 같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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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을 삶았던 오향의 맛도 넣고 싶어 삶고 있는 물 2스푼 넣은 후

식초 1스푼 액젓 2스푼 설탕2 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저는 태국식 족발덮밥 만들기에 액젓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태국엔 남쁠라, 베트남엔 느억맘 소스 같이 우리나라 멸치액젓 같은 피쉬소스가 존재해요.

약간 어느 식당을 가던 이 피쉬소스 같은 쿰쿰한 냄새가 나서 실제로 이 소스에 액젓이 들어가는진 모르겠지만

태국의 향이 나면 좋겠다 싶어 까나리 액젓을 넣어줬어요.

저는 멸치액젓이 없어 까나리 액젓을 넣은건데 멸치액젓이 있으면 멸치액젓 넣으시고

혹 집에 남쁠라나 느억맘 소스 있으면 그거 넣음 더 좋아요!

 

 

잘 섞은 족발덮밥 소스의 간을 한번 보고 부족한 간이 있으시면 채워주심 돼요.

그리고 족발덮밥과 함께 즐길 종지에 담아주세요.

 

 

충분히 잘 삶아진 족발을 쌀밥위에 그냥 턱 올려주세요.

남은 족발 요리로 썰려있는 족발이라면 예쁘게 담아주셔도 좋고 그냥 막 올려도 무방해요!

 

 

족발을 삶았던 국물을 한국자 정도 끼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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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올려주면 태국식 족발덮밥 만들기 끝!

 

 

적당한 족발을 밥위에 올리고 아까 열심히 만들었던 족발덮밥 소스를 위에 끼얹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사실 족발을 다시 한시간 가까이 삶는것도 소스를 만드는것도 귀찮지만 매일 같은 포멧으로 먹던 족발에서 벗어나

새로운 족발 요리로 카오카무 먹는것도 재밌는것 같아요.

혹 어제 먹었던 족발이 냉장고에 남아있다면 남은 족발 요리로 족발덮밥 활용해 태국 언저리로 놀러가보세요 😂